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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바다 ㅣ 도란도란 마음 동화 3
조경숙 지음, 이수연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10월
평점 :

아빠 바다
바다를 닮은 동해의 하루
그림책을 받자마자
와 이쁘다 라고 말하는 딸램이였네요!
비록 그림 속 바다지만
바다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좋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이번해에는 바다 구경은 커녕
물 구경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표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아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다고
그 말을 들으니 왠지 쓸쓸해보이기도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표지 속에 있는 소년의 이름은 동해이고
여덟살이며 엄마랑 동해 바닷가에서 민박 집을 한답니다

"손님 중에 내 친구도 있을까요?"
동해는 엄마에게 물었어요
"친구가 오면 멋진 곳을 보여 줄
거예요"
동해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동해 아빠가 돌아가신지 3년이 지났어요
동해는 그때 겨우 5살이였답니다
"저 바다엔 아빠게 계시단다
저 봐. 저렇게 웃고 계시잖니?
우리 동해가 얼마나 쑥쑥 자라나 지켜보는 거야"
동해는 바다를 지켜보면서
아빠를 그리워하고 상처도 치유하면서 자랐던거예요

동해의 소원이 이루어진걸까요?
이정민이라는 서울에 사는 소녀가 온거예요
"바다 구경은 내가 시켜 줄게 알았지?"
둘은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 숲까지 한달음에 달려갔어요
"우리 아빠가 저기쯤에 계셔"
"너희 아빠? 어디?"
"너의 아빠는 바다에서 뭘 하시는데?"
"우리 아빠는 저기 바다
끝에서"
동해는 정민이에게 아빠를 어떻게 소개했을까요?
넘 감동적이더라고요
뭉클했답니다
저는 상상도 못한 대답이였네요
동해는 멋진 아빠를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게 또래 친구가 오기를 기다렸던 거 아닐까요?

"아빠아!"
"아빠아!"
동해가 어린 나이에 큰 아픔을 겪었지만
바다의 변화에 함께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멋진 그림과 함께 잘 표현한 작품같아요
아빠를 그리워하는 동해의 순수하고 이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답니다
뭉클했네요!!

이쁜 엽서도 2장!!!


얼마전에 신랑 생일이였거든요
딸램이 이 엽서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줬답니다^^
이쁜 바다 그림과 동해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