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의 마지막 한 줄 ㅣ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2
이붕 지음, 송혜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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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마지막 한 줄

 

살짝 거짓말은 괜찮을까?

솔직한 하루의 중요성을 느끼는 동화!

 

깜찍하고 귀여운 당근 칭찬 도장과 함께

도착한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일기의 마지막 한 줄!!!!

 

일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일까?

일기를 매일 꾸준하게 쓰라는 책일까?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일기를 썼냐는 엄마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더니

엄마는 하루가 아니라 아빠에게 아이를 돌보지 못했다며

크게 화를 냈어요

 

자신의 고민을 위층 형에게 말했는데

"썼다고 하고 학교에 가서 쓰면 되잖아"라고

말해주었어요

 

하루는 거짓말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기를 썼냐는 엄마의 질문에

썼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안 쓴 일기를 썼다고 말한 다음

학교에 가서 일기를 쓰면 곧 진짜가 되니

살짝 거짓말은 끝까지 속이는 것은 아니니깐

나쁜 거짓말은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어요

 

처음에는 살짝 거짓말을 할때 두근두근 떨렸는데

하다보니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어요

 

정말 살짝 거짓말은 괜찮을걸까요?

융통성 있는 거짓말은 나쁜 거짓말이 아닐까요?

 

 

살짝 거짓말이 계속 되던 어느 날

 

하루는 자전거를 타다 멈춰 서 있던 차를 발견했지만

피하지 못하고 차와 부딪치고 말았어요

 

차 뒷문 손잡이 쪽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어요

 

'큰일 났다 어떡하지?'

'그냥 가 버릴까?'

'안 돼 그러면 나쁜 사람 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괜찬을거야'

 

마음을 굳히고 자전거에 막 타려고 할때

친구 규범이를 보았어요

 

하루는 규범이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어요

 

하루는 그 뒤로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 했어요

 

 

하루는 규범이의 눈치를 보며

간식을 사다 주기 시작했어요

 

수첩에 쓰는 간식의 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지요

 

작은 거짓말은 점점 불어났어요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으려 했더니

일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답니다

 

하루의 거짓말의 결말은?

과연 하루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일기의 마지막은 늘 반성이나 다짐이 쓰여 있었는데

하루는 이런 다짐을 쓸 수 없었어요

 

앞으로는 거짓말을 절대로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라는 뚱딴지 같은 말을 쓰곤 박박 지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루는 앞으로 일기의 마지막에 어떤 말을 쓸 수 있을까요?


​

 

주운 돈을 주인을 찾아준

민선이 할아버지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하루

 

"잘못했어도 솔직하게 말하면 다 용서받을 수 있지요?"

"그건 정해진 게 아니란다 용서받을 수 있지만

벌을 받을 수도 있어

그러니 벌 발을 각오가 되면 털어놓으려무나"
​

 

​거짓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해도 용서받지 못하고

​벌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

 

과연 하루의 선택은?


하루의 살짝 거짓말은 처음에는

가정의 평화도 유지하고 혼나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거짓말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더 큰 거짓말을 계속계속 불러왔답니다

 

'하얀 거짓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

 

살짝 거짓말에서 그칠수야 있다면

하얀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 될 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하루의 경우만 보더라도

거짓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아요

하얀 거짓말을 지키기 위한 비밀들은 계속 생겨나기 마련이지요

그렇다면 처음에 한  하얀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작은 거짓말도 습관이 되면

멈출 수 없는 법이고

거짓말의 크기는 눈덩이처럼 커지기 마련이고

죄책감 마저 없어지게 된답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아무리 작은 거짓말이라도

융통성 있는 거짓말이라도

절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하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알 게 되었을거예요!!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또 다른 거짓말이 아니라

솔직함이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하네요

 

 

 

작은 거짓말도 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래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면

또 다른 거짓말로 덮지 말고

꼭 솔직하게 애기해서 잘못을 용서받길 바래요!!!

비록 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마음은 편안해질테니요

 

거짓말 자체를 안 하는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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