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데이터 햇살어린이 61
이승민 외 지음, 소우주 그림 / 현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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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데이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나의 미래를 그린다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와 밀접한 사이가 되었어요

미래는 더더 인공지능이 발달하겠죠?

어떤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넘 궁금하기도 해요

 

현북스에서 출판된 SF 동화집 열두 살이 데이터!!

 

먼 미래로, 넓고 넓은 우주로 시공간을

초월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답니다

 

상상의 세계로 놀러 오세요~

 

총 네 편의 동화가 실려 있어요

 

충분한 개연성을 가진 미래 사회를 이야기하고

기발한 상상의 날개를 달고 있어요!!

 

우리 함께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엿볼까요?! 

 

열두 살의 데이터

 

실제로 내 앞에 있는 길은 내 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시스템에 등록된 직업 개수는 74,658개였다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95세에 은퇴하기 전까지

그 이만 해야 한다

루나가 정해 준 직업군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선택권이 없었다

 

 

열두 살이 되면 모두 평가를 받는다

인공 지능 시스템 루나가 한 명도 빠짐없이 평가한다

결과가 나오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업을 정한다

 

"루나가 너에게 제일 좋은 직업을 정해 줄 거야

기대되지 않니?"

엄마가 말해어요

 

12살에 직업이 결정된다니

그것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공지능에 의해서 말이죠~~

 

2년 주기로 한 번씩 36개월 때는 전두엽에

60개월 때는 측두엽에, 84개월 때는 두정엽에

장치를 이식받았다

네 개의 기계 장치는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걸 기록으로 남겼다

그리고 134개월 4일이 되는 며칠 후

루나가 평가를 해서 직업을 결정한다

 

 

오페가 가수가 되고 싶은 예지는

오페라 작곡가, 오페라 작사가, 오페라 프로듀서

이렇게 3가지 직업이 나왔어요

 

예지는 펑펑 울었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루나가 정해준 직업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니?!

 

자기라도 펑펑 울었을거라는

딸램이였어요

 

 

그런데 백산이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직업 평가에서 처음으로 아무 직업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 등장

인구 과다로 인한 직업 부여가 없는 최초의 인원

무직업자! 그는 누구인가?

할 일 없는 사람, 그가 할 일은 무엇인가?

 

이제 12살인데

직업이 없다니요

직업이 정해져야 그에 맞게 공부도 할 수 있는데

백산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백산이는 다시 직업 평가를 받게 되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12살때 평생 해야 하는 직업이 정해진다면?

뭐할까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까요?!

 

딸램은 싫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꿈과는 상관없이

직업을 인공지능이 정해주는게 싫고

 

12살부터 직업에 관련된 것만 배우는 것도

따분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고 말이예요

 

저도 동감이네요..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래 보네요!!

 

인공지능은 우리가 만든거랍니다

인공지능을 따라 가기보다는

우리가 주체적으로 주인공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3편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으니

직접 읽으면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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