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륜을 져버린 폭군으로 기록되어 왔던 패자(敗者) 광해군 다시보기.. 승자들에 의해 왜곡되어 온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필요한 일이나, 그 과정에서 객관적 근거와 엄연한 사실을 넘어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조선시대 15대 왕으로서 광해군의 공과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