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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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석과 예시를 담아

심리학을 쉽게 설명해 주었다.

단편적인 심리 법칙 몇 가지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75가지를 소개한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와 부딪히고

매 순간 크건 작건 선택을 해야 한다.

그때 좀 더 현명하게 상황을 이해하고,

세상과 타인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던지고 있다.

 
[ 거대한 심리 압박을 받으며 끝없이 근심 걱정을 하는 심리 상태_웰렌다 효과 ]

자신이 실패할 것을 걱정해 이를 성공시키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이다.

실패힐까 걱정하는 심리는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기본적인 대응조차 심사숙고하게 만든다. 또한 이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에 반응하는 속도 역시 느려져 생각을 둔하게 만든다.

[ 끈을 자르지 말고 매듭을 풀어라 ]

 

만약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 없이 딴마음을 품는다면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러나 변함없이 꾸준한 마음을 믿고 따르면 비로소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사격수 게임 ]

세 명의 사격수가 있었다.

갑의 사격 기술은 가장 뛰어나 10발 중 8발을 맞췄고,

을의 사격 기술은 보통으로 10발 중 6말을 맞췄다.

병의 사격 기술은 가장 떨어져 10발 중 4발만 맞췄다.

만약 세 사람이 동시에 총을 쏘는데 한 사람당 한 발만 쏘도록 허락한다면 과연 누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까?

바로 가장 큰 위협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격수 병과 을이 실질적으로 연맹 관계를 맺어 손을 잡아야만 생존의 희망이 생긴다.

다수의대결에서 각자의 생사만 생각하는 것은 유일한 해결 방법이 아니다.

또한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요인 역시 실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협력할 줄 아는 것, 특히 실력을 비교하여잠재적인 협력 동맹을 맺는 것이 때로는 진정한 승리의 길이 되기도 한다.


[ 한 발짝씩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_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 ]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과한 요구를 해야 할 때 작은 요구를 먼저 말하는 것이 상대가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도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크고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작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세부 목표로 분해하면 작은 목표를 달성하여 마지막에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일단 시작하면 끝내게 되어 있다_자이가르닉 효과 ]
 

성공을 향한 첫걸음은 꿈이 아니라 행동이다.

만약 우리가 어떤 일을 할 계획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일을 즉시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꿈을 꾸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는 그저 꿈일 뿐이고 어쩌면 1년 후 우리의 꿈은 바뀔 수도 있다.

일단 첫걸음을 내디디면 우리가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짧게 짧게 구성된 다양한 심리적 효과와 예시들이 쏙쏙 들어왔다.

이 외에도 많은 이론들이 소개되어 있는 내용들을 보며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많았다.

인생은 느리고 긴 여행과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행 중 우리는 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하고,

그럴 때 우리는 항상 뭔가를 포기해야 하지만 동시에 많은 것들을 얻는다.

나의 삶에 중요한 순간에 무엇을 포기하고

그것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용기를 나에게 듬뿍 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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