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구상희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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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수상작이라 하면 왠지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되는데..그래서 그런지 좀 부족한 느낌이다.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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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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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로 꾸준히 듣고 있다. 재미있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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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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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는 않으련다. 혼자 금 밖에 남은 자의 절박함과 외로움으로 잠깐 이성을 잃었었다는 핑계는 대지 않겠다. 저지르는 일마다 하나하나 의미를 붙이고, 자책감에 부르르 몸을 떨고, 실수였다며 깊이 반성하고, 자기발전의 주춧돌로 삼고, 그런 것들이 성숙한 인간의 태도라면, 미안하지만 어른 따위는 영원히 되고 싶지 않다. 성년의 날을 통과했다고 해서 꼭 어른으로 살아야 하는 법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둔중한 무게의 단어들로부터 슬쩍 비켜나 있는 커다란 아이, 자발적 미성년.

​하나의 사랑이 완성되었다는 말은, 누군가와 영원을 기약하는 순간이 아니라 지난한 이별여정을 통과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입에 올릴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사랑할 때보다 어쩌면 헤어질 때, 한 인간의 밑바닥이 보다 투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가끔은 행복하게 사랑하는 연인들보다 평화롭게 이별하는 연인들이 더 부럽다.


​개인과 제도는 참 아이러니컬한 관계다. `나`는 제도 안에서 바껴나 홀가분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미친 듯 노력하지만, 한편으론 고독이라는 허기를 참지 못하고 체온을 나눌 `또 다른 나`를 찾아 헤매 도니까 말이다. 개인과 개인이 영원을 약속하는 순간, 제도가 탄생하는 그 모순을 뼛속 깊이 두려워하고 있으면서도.


​그저 그런 로맨스소설일 줄 알고 읽었는데 너무 좋은 소설이다. 어찌 그리 공감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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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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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동의 영화 아가씨 원작이래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다. 혹시나 망치기 싫어 영화는 안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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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한 시인 김남주 -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3
강대석 지음 / 작은씨앗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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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부끄러워
밤으로 찾아든 고향
달도 부끄러워 숨어 버렸나
보이는 것은 어둠뿐
들판도 그대도 어둠으로 깔리고
어둠으로 보이는 것은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허수아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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