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략 1 - 삼황오제에서 서주까지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중국역사를 통으로 옮긴 만화책 되시겠다..

요약본같은 책인데.. 만화책으로 만들어주신 고우영 화백께 감사를 드린다.

나같이 머리나쁜 사람을 위한책?

 

4천년의 역사를 10권의 만화책으로 만들었다..

1권은 천지창조부터 주왕조를 다룬다.

 

앞의 삼황시대는  뭐  단군신화같은 이야기들이다..

황제가 처음 등장한게 5천년전이라는게 놀랍고, 황제의 뜻이 '황하의 누런빛을

닮은 지도자'이다. 그당시의 농경사회를 잘 말해주는 단어인거 같다.

 

최초황제(한족의 전신) .태평성대의 요순시대, 4대미녀 달기가 등장해주시고

주지육림 , 강태공 나와주시고 주나라 왕조가 등장한다.

개국 공신들에게 땅을 떼어주며 세금을 바치게 하는 최초의 봉건제도가 탄생하고  서주시대에서 동주시대로 넘어가며 1권이 끝난다.

 

고우영 화백의 작품 특유의 깨알같은 디테일과 소소한 유머코드가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만화책의 장점을 잘살린 책이다.

 

방대한 중국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1권...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도서관에 고우영 화백의 책이 별로 없다.

이 작품만 있더라는... 아직도 만화책은 경시하는 분위기인듯..

내용은 가볍지 않은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en's Image Tuning, 3rd Edition - 내 남자를 튜닝하라
황정선 지음, 이현주 일러스트 및 디자인 / 황금부엉이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남자한테는 멋지다라는 말이 최고의 찬사인것  같다.

멋지다라는 말을 듣기위한 남자들의 몸부림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

 

멋있게 보이고 싶으면 기본을 배우고 익혀라!.

그래야 자연스런 멋이 살아난다.

 

자연스러운 멋이야 말로 명품에 대한 강박강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지갑도 궁핍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고마운 말씀들이 있는 책이다.ㅎ

 

비즈니스 룩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양복을 꼭 입어야 하는 직종엔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전통적인 직업군이나 보수적인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한테 권해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책은 일단 디테일이 살아있다. 이렇게까지 디테일할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설명한다.

1부는 명칭들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지라 넘어가고

2부부턴 디테일함이 빛을 발한다.

슈트,셔츠,넥타이 위주로 한가지 슈트에 어울릴수있는 셔츠+넥타이 조합을

많은 경우의 수와 경우의 수마다 디테일한 설명을 해준다.

그외에 구두,벨트, 양말까지도 코디해주는 친절함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진다.

 

슈트 같은 경우엔 때와 장소에 따라 수많은 코디법이 존재하던데..

그 수많은 코디법을 설명해주니 옷 못입는 나같은 사람한테는

정말 고마운 책이다.

 

다만 사진이 부족하더라는... 옷 못입는 사람한테는 설명해줘도

100% 알아듣지 못한다. 사진이 옆에 있어야 100% 이해할수 있다는...   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 목적으로 이끄는 독서의 기술
이희석 지음 / 고즈윈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맘에든다.[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멋드러지게 잘지었다는 생각이든다.

 

저자가 생각하는 독서의 목적과 독서의 활용,실천 방법등을 적은책이다.

 

독서를 하는 목적은 다양하지만 자기 변화와 삶의 도약을 얻고자 하는게

제일 큰 목적일것이다. 그렇다고 닥치고 읽기만 해서야 되겠는가?

억지로 읽은책은 억지로해도 생각이 안나더라는....

 

독서의 의미를 책에서만 찾지말고 독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보는게 어떨까?

제목처럼 읽는대로 만들어진다면 읽어야할 책도 달라질것이다.

책으로 기본기를 갖추고 현실에서 응용하는 이상적인 시스템 ㅋ..

 

내가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을때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질것이다.

 

독서법 관련책들은 으레 속독법을 강조한다.

근데 속독법이란게 은근히 사람잡는다.

이책은 속독법의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준다.

 

이책에 나오는 한비야의 말이 평범하디 평범하고 조금은 띨~한

나같은 사람한테 큰 위안을 준다.

이책도 한비야의 말과 비슷한 궤적을 그리는 책이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반드시 자기 속도로 가야한다.

그렇게 하는것이 느리고 답답하게 보여도  정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체력 좋은 사람이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같이 뛰면 꼭대기까지 절대로 갈수없다." 

 

이런 서재를 가진다면 ? 나는 어떻게 만들어져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게 책 읽기 - 이제는 책도 먹어야 하는 시대!
이용.김수호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책을 맛있는 음식처럼 생각하고 맛집을 찾아가듯이 정성스레 골라서 보자.

적오도 일주일에 한번 외식하듯이 한권정도는 읽어보자는 얘기에서 출발한다.

 

메뉴를 고르고 맛있게 먹고 제대로 소화시키자!

이왕에 먹는거면 몸에 좋은걸 먹지 아무거나 먹지말자!

 

독서에도 해당되는 말이다..꽤나 비슷한 부분이 많다..

 

메뉴 선택=책선택 : 둘다 자신만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

능동적이지 못하면 블로그나 방송에 낚이기 쉽상이다.

일행과 밥먹는데 남이 맛있다며 골라준 메뉴가 맛도없거니와 계산까지해야하는

최악의 사태는 막을수있는 안목이 기르자는 얘기다.

    제대로 안보면 낚인다.. 통밀 쌀가루?

 

몸에 좋은 음식 : 자기몸에 좋은 음식을 찾듯이 나한테 필요한 책을 섭취하자.

 

잘먹었으니 소화도 잘시키자. : 책또한 꼭꼭 씹어서 소화시키자.

 

독서를 음식 먹는걸로 생각하자는 발상은 재밌다.

여러가지 독서법들도 정리해서 소개해주는 친절함도 있는 올바른 독서법의

 큰틀을 설명하는 독서지도책이다 .

 

하지만 제목만큼 내용이 맛있지는 않다.

딱딱한 식재료를 씹는 느낌이랄까? 거기다가 간도 안맞고 밍밍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먹는 독서
크리스티안 그뤼닝 지음, 염정용 옮김 / 이순(웅진)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독서법이 [비주얼 리딩]이다.


누구나 빨리 읽을수는 있다.하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할수있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수많은 공부법이나 독서법중에서 저자는 시각적 통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주얼리딩'과 '비주얼 카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두단어만 들어도 대충 감이 온다.. 여기서 멈출껄하는 후회가 ㅡ.ㅜ)


책읽는법에 대한 설명들.(속독법하고 다르다고 저자는 얘기하지만 비슷하다.

단지 빨리 읽어야한다고 강요만 하지않을뿐.. 훈련법이나 설명이 비슷하다.)


비주얼카드(공부방법에 대한 설명) 

근데.. 이게...거시기한게.....

마인드맵하고 똑같다...  ㅡ.ㅡ

단지 아주약간 추가했을뿐이다.그리고 스키밍법까지..

이정도면 너무 날로 먹을려고한다는 생각이든다.


대충 이정도 느낌 


이책엔 뇌에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뇌의 전달체계를 설명한다거나 전달물질에

대한 설명등.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내용들 ㅡ.ㅡ::)

그냥 들어도 어려운 내용들을 글로만 설명하려는 졸 불친절함은 뭘까?

뇌라는게 3차원 그래픽이 동원된 다큐멘터리를 봐도 어려운 내용이다..

근데 글로만 설명하려다니... 


공부법이나 독서법에는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겠지만 

스스로 잘 찾을수 있다면 왜 이런류의 책을 사보겠는가?


졸라 힘들어서 상사하고 상담하는데

상사가 " 내가 너 나이땐 말이야. 그런거는 아무것도 아니였어!"

하면서 자신의 무용담을 졸 열심히 성실히 근면하게 쉬지도 않고

나한테 늘어놓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