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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존 S. 밀 자유론 ㅣ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10
홍성자 지음, 이주한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공리주의 영재 교육을 받은 천재끼가 다분한 사상가의 책.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삶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각자 자기
나름의 방식대로 다양하게 살아가는 자유로운 사회...
그 출발점은 생각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존 밀 자유론의 기본이 되는 얘기.
개인과 사회,국가 그 사이에서 개인이 자유를 누릴려면?
'개인이 가지는 의무를 다하고 사회,국가가 만들어 놓은 규범을 해지지 않는다면 개인은 자유를 누릴수 있고 ,그걸 국가가 규제해서는 안된다..'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론은 개인=개인권=개성 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사회 구성원
간의 합의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길수있는 문제들..
공권력에 의해서 개인권이 침해될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것이다.
'다수결의 원리'란게 민주사회의 기본 의사결정권이지만 다수가 관용이 없다면 일어날수 있는 무서운 일들...
공권력과 여론에 압살되어 버리는 소수의 의견들...
그러기에 더욱더 '사회가 침해할수 없는 개인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자유론은 국가는 큰 테두리 역할만하고 그 안에서 개개인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권리인 개인권을 행사할수 있는 사회..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받을수 있는 사회를 얘기하는 자유론.
개별성(개성)이 존중받으면 다양성이 늘어나고 이러한 바탕에서 독창성이
생겨난다..그런 능력을 전체로 만들수 있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