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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가지 책 100% 활용법 - 나를 변화시키는 88가지 실천적 독서법
우쓰데 마사미 지음, 김욱 옮김 / 북포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책 표지에 있는 

'독서법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단지 책내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할수있는

자기만의 방법이 최고의 독서법이다.' 라는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책들은 '이렇게 저렇게 읽어야한다.'에서 출발하는데 이책은 출발점이

다를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넷 시대일수록 책을 읽어야한다.

'책을 현실세계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터넷의 바다,정보의 바다

에서 내가 읽은 책은 닻과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참고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라가 이책의 핵심이다.

 

그리고 자기스타일로 독서를 하자!

책을 힘들게 끝까지 읽을 필요없다. 이해할수없는 부분은 일단 넘어가자!

잘 읽어지는 책은 자기하고 안맞는 책이다.그럴땐 과감하게 덮고 다른책으로

넘어가자.등등 조금은 다르게 이야기 하는 책이다.

 

독서를  꼭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꼰대같은 이야기가 없어서 좋다.

주저리주저리 구구절절한 얘기가 별로 없이 짧게 얘기하지만

내용들은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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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맛있다! - 셰프 김문정이 요리하는 스페인 식도락 여행
김문정 지음 / 예담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새로은 미식 강자로 떠오른 스페인.

저 유명한 페란 아드리아(엘 불리)가 있는 나라.

 

스페인에 매료된 배낭여행족이 몇년후 스페인으로 돌아와 셰프가 되었다.

그 배낭족이 쓴 스페인 미식견문록 되시겠다.

 

지중해 태양이 길러낸 과일.채소와 대서양에서 건져올린 생선과 해산물등

요리재료의 천국인 스페인. 그리고 너무나도 강하디 강한 지역색이 도시마다

다른 문화와 음식을 만들어냈다.

 

이책은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니며 지역과 음식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우선 사진들이 아주 멋지다. 식재료 사진들과 시장의 풍경을 잘살려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그리고 간간히 소개되는 레시피들은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것들 위주로 되어있다. (뭐 이걸 따라하는 사람이 없을듯 하지만 어쨌든 성의는 감사히~~)

맛집 탐방이란  깨알같은 코너도 만들어서 그지역 맛집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대망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방문기까지..

내용면에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다른 책들의 돈지랄스러운  '맛집의 사열종대 앉아번호,연병장 두바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있다. 그래서 읽는내내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

 

스페인 대표 음식에 대한 설명과 그지역에 설명, 그리고 멋진 풍경사진까지..

실제 스페인에 정착해서 살고있는 사람답게 상당히 현지인스러운 이해도에서

설명해준다..

 

살짝 다녀와서 쓰는 책들을  돈지랄스럽게 외국에 유학을 살짝(1년이내)다녀와서 한국에서 외국경력 뻥친 다음 주방장을 달고 자기요리가 전통이네 어쩌네 하는 셰프가 만든 요리라고 한다면

이책은 현지에서 막내부터 쓴맛단맛 다 보면서 주방장까지 간 요리사가

한국에 와서 조그마한 가게를 차렸는데 음식맛때문에 유명해져버린

그런 비스트로같은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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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뉴욕을 담다 - 요리사 김은희의 뉴욕레스토랑 여행기
김은희 지음 / 그루비주얼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리유학을 떠난 저자의 뉴욕 맛집 탐방기이다.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사진 몇장 보여주고,레스토랑 소개하고 사진몇장 보여주고

레시피 몇개 보여주고 레스토랑 보여주고 사진몇장 보여주고

재료소개 몇개 보여주고 레스토랑 보여주고 사진몇장 보여주고

유학생활 몇개 보여주고 레스토랑 보여주고 사진몇장 보여주고 레시피 몇개 보여준다.

 

맛집 블로거같은 정보를 현직요리사?가 소개하는 정도의 정보들.

중간중간 학교얘기( CIA),인턴쉽 얘기등

 

현실도피용 책?

대리만족용 책?

섹스앤더시티 드라마 보구 따라하는 사람들을 위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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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nea (Hardcover)
Grant Achatz 지음 / Ten Speed Press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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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쉐프님 설암(혓바닥에 암이...)걸려서 미각을 잃었다는..

맛은 오른팔격인 친구가(물론 요리사) 봐준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다..

 

진짜일까? 음식남녀(옛날 홍콩영화)같은 얘기인가?

 

하지만 음식남녀는 슬프지만 여기에는 성공스토리가 있었다.

미각을 잃은 요리사가 미식가들의 호평속에 날로 명성을 더해가는 스토리..

 

책으로 들어가면

책으로 보기만 하구 먹어보진 못해서 뭐라고 평가하긴 그렇지만

음식들의 비쥬얼과 플레이팅 감각, 그리고 신기한 분자요리 기법들

놀랍기만 하다.. 이렇게도 접시에 표현할수 있다니.

어떤 시스템으로 일하길래 ? 음식나갈때마다 이렇게 만들려면

장난아니게 손이 많이 갈건데?

 

여기 주방에서 요리를 배우는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어떻게 일하는지를 배우고 싶어졌다.

 

지금 내나이가 몇인데 ..ㅋ

그만큼 충격적이고 멋진 플레이팅이였다.

 

그리고 책구성이 너무나 잘 되어있다. 정말 성의있게 잘 만들었다.

전체적인 느낌이 요리백과사전같은 느낌이다.

한요리에 여러가지 사진들(앙뜨레 전채를 찍은것과 부분적으로

확대해서 찍은 사진)로 채워져있어서  보기에도 좋구 레시피도

잘 나눠서 정리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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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요리의 첫걸음
김기호 지음 / 초록향기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흠 이책은 외식업계 그것두 주방에 몸담구 있는 사람으로써

(그리구 주방장이라는 말을 듣는 한사람으로써) 감히 평하건데

부시의 발언을 빌리자면 조리업계 악의 축같은 책이라구 평하구 싶다..

이건머 성의두 없구 감동두 없다.

얇디 얇은 두께에 대충 적은듯한 레시피와 어디서 본듯한 레시피들.. 

도대체 멀 말하구 싶은건지두 모르겠구 이런 책을 쓰는 저자가

분자요리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두 의문이다..

 

외국에서 유명레스토랑 잠시 시다하다 온 경력가지구 이딴책 쓰지말길 바란다..

이런책 보구 혹 할정도로 우리나라 요리사들이 허접하진 않다는걸

저자는 깊이 새기길 바랄뿐이다...

 

이건 분자요리의 첫걸음이 아니구 첫 꿈틀? 첫 깔짝 일 뿐이다

 

몇년전에 엘불리에서 잠시 시다하다 온 여자요리사를

천재랍시고 띄우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요리강좌열게 해서

택도 아니게 비싸게 돈받아쳐먹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여자 지금 머하지?

 

이 사람들은 외국만 갔다오면 시다에서 주방장이 되어서 귀국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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