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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교과서 ㅣ 야구 교과서 시리즈
잭 햄플 지음, 문은실 옮김 / 보누스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최고의 메이져리그 전문가라고 인정받는 야구강사이자 칼럼리스트가
야구에 대해서 쓴 야구교과서..
글쓴이가 직업을 떠나서 엄청난 야구광이다. 41구장에서 2961개의 야구공을 모았다는 얘기로 지은이의 골수팬 전투력이 얼마인지 말해준다..
(그중 하나는 배리본즈의 724호 홈런공이란다..ㄷㄷ)
야구 교과서라는 제목답게 야구의 모든걸 다룬다.
야구팬이면 다 알만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기본적인건 거의 알고있으니깐..패쓰들 하시고 )
이 책은 거기서 조금더 디테일한 뒷얘기와 역사, 야구보면서 궁금했지만
명확하게 알기 힘든 내용들이 많다.
포수사인,투구 로테이션,비번인날의 선발투수가 하는일?
왜 지금의 투수들은 오래 못던지는가?
왜 선수들은 경기중에 거기를 자주 만지는가?
골수팬다운 관찰력이 빛나는 주제들 ㅋ
야구란 스포츠를 다루다 보면 숫자가 많이 나온다.
몇몇 책들은 스탯 찌질이 같은 숫자의 나열로 힘들게한다.
이책의 제목은 야구교과서이지만 딱딱하지 않게 적당히 야사도 섞어가며
전문성도 뒤쳐지지않게 쓴 책이였다.
야구 관련 책들중에선 재밌게 읽었다고 말할수 있는 몇 안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