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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 1 - 쉐프의 탄생
앤서니 보뎅 지음, 권은정 옮김 / 문예당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저자의 과거 경력 위주로 서술...
CIA재학시적과 실패만 거듭하던 초보 주방장시절을
거친 표현을 써가면 써내려 간다.
요리사들,오너들을 저자의 시각에서 분류하고 평가한다.
(요리사들은 한번이상 겪어봤을 그런 얘기들)
책표지에 적힌것처럼 엄청난 폭로는 아니고
요리사 선배들 중에 욕잘하고 입이 거칠며 입담좋은
선배의 무용담을 듣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
저자의 요리 입문시기가 70년대 임을 항상 생각하면서 읽어야 되는책이다.
90년대 요리를 시작해서 지금은 주방장으로 있는 나도 읽다보면
`이런 막장 주방이 있을까?` `뻥이 심하네?`
라는 생각이 든다.
감히 말하는데 이런 막장 주방은 본적도 없다.
현직 요리사로써 이책에 관심이 가는건 당연한건가?
한국과 미국의 요리사들이 보는 시각은 정말 다르다는걸 알게 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