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봄나무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자마자 아들이 표지를 보더니

커다란 물고기를 찝으며

이 물고기 뭐야....보고싶다...라는 거예요...

남편이랑 낚시 하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라서 

큰 물고기를 건져올리는 사진이 멋져보였나봐요..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끄네요..

 

이 책은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고대 생물들을 

판게아 동물 파크라는 가상의 동물원을 만들어 

알기쉽게 풀어 놓았어요..

 

 

약 2억 5000만년 전에 대륙이 하나의 덩어리 였다는데

그때를 판게아라고 부른답니다...

가상동물원의 이름이 여기서 왔나봐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구분한 연대기를

그때 살았던 생물 그림이랑 같이 보니 쉽게 한눈에 들어 옵니다.

바다생물의 출현...

그리고 육지로 올라오는 과정...

중간중간 생물의 대량 멸종 새로운 종의 출현등...

 

대륙 이동으로 인해 바다가 육지가 되고, 평지가 산이 되고,

오랜 세월 속에서 세계 각지의 환경은 변했답니다.

그 곳에서 살던 생물이 변화된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하고,

돌연변이가 나타나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살아 남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진화가 되는거죠..

 

 지금부터는 아이가 좋아서 정리해 놓은 생물을 올려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슴친구...

어렸을때..집에서 사슴을 키웠던 터라..

얼마나 크고 멋있었을지 상상이 가더라고요..

아이와도 두런두런 그런말을 하면서 그림을 봤답니다..

 

 

아이가 2학년때..

magic tree house를 읽으며..

한동안 푹 빠져있었던 세이버투스...일명 검치호랑이...

아마도 그 세이버투스의 먼 조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찾아보니 같은거네요..

 

  

세상에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새가...

그 새가 글쎄요...공룡의 친척이었다니...

어디 상상이나 해봤는지?...

정말 깜놀이었답니다...

 

고래의 조상들도 나오고..

오도베노케롭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각고래의 먼 친척이랍니다..

이것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최애 동물..

옥토넛의 광팬인 아드님은

아직도 옥토넛을 시청하고 있죠..ㅎㅎ

 

 

아이의 마음을 흔들었던 표지의 생물..

내눈에는 대왕 메기쯤으로 보이는..

 

 

암모나이트를 설명할때는 위트까지..

암모나이트 통구이가 특히 인기라는 식의..

정말로 갓 구워진 암모나이트 통구이를 간장에 찍어 먹고 싶네요..

 

 

각 챕터마다 저자의 칼럼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며칠전에 일본이 국제 포경 위원회(IWC)에서 탈퇴를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멸종되고 개체수가 줄어드는 고래를 보존하기 위한 세계인의 노력인데..

단순한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별미를 즐기고 싶어서라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시대를 열심히 살다가도 지구의 큰 변화에 의해 멸종되고

또 진화했습니다..

이책은 가볍게 고생물의 여러종류를 볼수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들을 생각하게도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 조상들의 모습을 한번쯤은 궁금해 하지않을까요?..

사육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와 옛날 이야기하듯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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