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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전과목 세트 4-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2 ㅣ 완자 초등 전과목 세트 2013년-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부형이라면 내 아이가 공부를 알아서 잘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테고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남보다 공부를 잘 했으면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보면 상위권 공부법, 자기주도학습법등 다양한 공부 잘 하는 학습방법에 관한
서적들이 넘쳐나고 학생과 학부형들 사이에 많이들 읽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느 강의에서 들었던 강사님의 말 중에서 너무 인상깊게 와 닿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어떤 것이든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란 말이겠죠?
공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막연히 혼자 앉아서 오랜시간 책과 씨름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건 아닐거에요.
물론 이런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노력보다는 즐겨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답니다.
지루하고 어렵고 힘든 공부를 어떻게 재밌고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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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부모와 같이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4학년 학부모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이 바로 주변의‘소문’이다. “옆집 000은 이번에 영재교육을 시킨다더
라!”,“000은 벌써 영어로 말하고 글도 쓰더라!”등등의 소문들이 떠돌면서 내
아이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진
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바로‘뭉치는 것’이다. 주변의 학부모들이 모임을 통
해 정보를 교류하고 단체로 행동하면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엄
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이제부턴 아이를 열심히 하
게 만들면 된다는 생각에 아이를 조금씩 다그치게 된다.
초4 학생들은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엄마가 만들어 놓은 스케줄에 따라서 움직
이게 되면서 점차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잃어가게 된다. 하지만 성적은 유지 또는 상승하기에 엄마는 아이가 공부 습관
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게 된다. 문제는 이런 문제점을 깨닫는 시점이 아이가 중3
또는 고1이 되었을 시점이라는 것이다. 타인에게 너무 의존하는 공부 습관이 문제가 되는 시점이 바로 중3부터이기 때
문이다.
초4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학원을 보내지 말고 혼자
공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영재고나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들 200명을 분석해 보면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
는 학생들은 10%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던 학생들을 보면 분명 다른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
다.‘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 고 학생들이 초4 시기에는 어떤 학습을 진행했었는가’는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초4부터 독서와 공부가 분리되기 시작한다. 책을 읽는 것과 공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바로 초4부터
이다.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의 초4 시기의 공부 방법을 보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연관된 책을 부모
와 같이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고 읽는 습관이 가장 성공의 큰 요소였다. 영어나 수학의 심화학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바로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가 공부가 재밌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
다.

옆집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면 그 아이의 영어 공부 방법을 그대로 따라할 확률이 높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우리나라 0.1%에 포함되는 영재가 아니라면 분명 다른 것에 부족한 것이 나타난다. 내 아이가 옆집 아이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 아이의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부모가 미리 만들어 놓은 길에 따라 움직였던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파악
하고 그에 맞춰 남들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을 진행한 경우가 많다. 남들보다 빠르
게 공부하는 것 보다는 하나라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공부 방법을 선택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효과
는 커질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를 입학한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못한다
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공부가 지겹지 않아서’였다고 한다. 지
겹지 않은 공부는 바로 ‘빠름’이 아니라 ‘완벽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초4는 모든 영역을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숙제’가 아닌 ‘공부’
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우리 아이에게는 필요하다.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이나 영역이 있다면 혼자서 공부할 시간을 주어
야 한다. 굳이 주요과목이 아니어도 좋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영역의
공부시간을 확보해 준다면 아이는 여기서 ‘공부’라는 것의 흥미를 갖게 된다. 매일 1시간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영
역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고액의 과외나 체험보다 더 빨리 공부 집중력과 흥미를 이끌어 낼 것
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할 내용은 점점 많아진다. 그만큼 흥미도 떨어지게 된다. 어려워지면 당연히 재미가 없어진다. 공부의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아이에게 맞는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공부 습관은 공부하는 것을 거부
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초4 학생들은 4주만 유지되면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공부하는 습관은 옆집 아이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내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영역부터 혼자서 공부해 보는 것부터’
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
초등학교 4학년이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부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엄마는 없을거에요.
유치원부터 꾸준히 해 오던 독서를 고학년이 되면서 교과공부에 전념하느라
독서를 등안시하는 경우를 종종 봐 왔어요.
중·고등학교에서 교과공부에 쫓기어서 독서할 시간이 없을때는 이미 늦은거겠죠?
대입에서 논술고사를 잘 치기 위해선 독서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이미 잘 알고 있잖아요.
틈틈이 독서하는 습관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스스로 혼자 공부하는 것이 바로 즐기는 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 고학년의 출발점이 되는 4학년은 공부 방법 면에서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엔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찾아서 하는 공부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중학교에서 내신관리를, 고등학교에서 수능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러므로 아래 4가지는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4학년 학부모의 과제이다.

초등 저학년 때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고 지도해야 하는 것이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라면 4학년부터는 스스로 알아
서 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것이다. 책에서도 많이 강조했지만 초등 3학년까지는 엄마가 아이를 옆에 끼
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아직도 혼자 공부하지 못하고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도 있
을 것이다. 그렇다면 4학년 때는 아이와 상의해서 우선 한 과목만이라도 혼자 공부하는 것으로 정해본다. 하지만 이때
도 아이에게 알아서 공부해라 하고 무관심하면 절대 곤란하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 도달해야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춰 스스로 해 나가도록 도와주도록 한다. 예를 들어 수학을
혼자 공부하겠다고 정했으면 학원을 다닐 것인가, 학습지를 할 것인가 등은 같이 결정해 주어야 하고 한 달에 한번 정
도는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시기이다. 4학년 때 한 과목 정도를 스스로 하는데 성공했다면 5학년 땐
두 과목을 6학년 땐 더 많은 과목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중학교에 가서는 스스로 내신관리 할 수 있는 자
신감을 가질 것이다.

4학년 때엔 영어, 수학 중 더 자신 있어 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그래서 4학년 겨울방학부터는
자신 있는 한 과목을 깊이 공부하기 시작한다. 3학년까지는 선행학습이 오히려 학습습관을 바로 잡는데 독이 될 수 있
다. 하지만 고학년 때엔 방학을 이용해 자신 있는 과목을 선행하여 자신의 무기로 만든다면 상급학교에서 공부하기가
많이 수월해지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엄마들이 영어, 수학에 매달리다가 제일 중요한 책읽기를 놓치게 된다. 초4부터 중2까지가 어휘력이
나 독해력을 수직 상승시킬 수 있는 시기이다. 이것을 놓치면 영어, 수학도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하향된다. 다시 말
해 영어, 수학보다 중요한 것이 독서이고 이는 생활화되어야 한다. 논술, 글짓기 학원보다는 일단 집에서 많은 책을 읽
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좋아하는 분야만 집중적으로 읽히면서 서서히 범
위를 넓혀 나가본다. 중학교3학년 이상이 되면 독서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학과 공부량이 많아지므로 이 시기의 독서
가 바로 수능언어영역의 바탕이 됨을 잊지 말자.

보통 아이들은 대학입학까지 어떤 공부를 하게 되는지 전혀 모른 채 엄마가 요구하는 그날그날의 과제만 하기 바쁘다.
방학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여 대학입시를 치르게 되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초중고 커리큘럼에 대해 일아 보고 학습내용의 연계성을 확인해 본다 (상위 1% 만드는 초중고 통합공부법
63-73쪽 참조).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고 나서 각 학년에 꼭 해야 할 학습내용을 확인하면 학년별 계획을 실수 없이 세
울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이 시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납득한 후 공부한다면 무조건 시켜서 하
는 공부보다 그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부분부분을 알아가기 보다는
코끼리 전체를 보고 어느 부분을 공부하고 있구나를 알고 공부를 한다면
공부가 더 재밌고 효과적인 학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혼자서 공부하기가 낯설고 계획을 세우는 것 조차 힘들어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차근차근 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익숙해 지겠죠?
초등완자과학은 제일 앞 페이지에 공부계획표가 제시되어져 있고
주간 계획표를 세울 수 있도록 시간표가 함께 나와 있어요.
각 과목을 주간 계획표에 스스로 배치시키고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라고 준비된 것 같아요.
초등완자 과학은 일주일에 2차례씩 진도를 나가도록 계획되어져 있네요.
자기주도학습 능력 테스트를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 해 볼수 있답니다.
그렇게 진단이 이루어지고 나면 어떻게 자기주도 학습을 키워나갈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이고 있어서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리라 봅니다.
부분부분을 보기 보다 전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했죠?
초등과학완자는 각 단원별 과학화보를 만들어 봄으로써 각 단원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스티커를 붙여서 화보를 만들도록 되어있어서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네요.*^^*
즐겁게 스티커를 붙이면서 4단원까지 대략적 내용을 한번 훑어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스티커는 각 단원별로 제작되어져서
어렵지 않게 화보에 찾아서 붙일 수 있어요.^^
초등완자과학은 다른 과목에는 없는 이런 다양한 학습자료들이 많아서 솔이가 더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초등완자과학 보자 마자 잔뜩 붙어 있는 부록들을 뜯어서 만들기 바쁜 솔이였답니다.
화보에 스티커를 붙이는데 망설임 없이 붙이다가 막히는 곳이 있으면 교재를 펼쳐서 확인해 보기도 하고....
이렇게 몰랐던 부분을 스스로 찾아보고 하게 되니까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고
그 기억도 오래 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각 단원의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 놓은 과학 카드랍니다.
아이들이 처음 한글을 익힐때 낱말카드를 많이 이용하죠?
각 단원의 중요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있는 카드에요.
카드를 이용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되어져 있어서
게임을 통해 재밌게 과학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초등과학완자로라면 과학공부 즐기면서 할 수 있겠죠?
초등과학완자로 학습이 끝날때마다 붙여나갈 완성 붙임딱지랍니다.
이 붙임딱지가 초등과학완자에 모두 붙게되면 우리 솔이 4학년 1학기 과학은 문제 없겠죠?
이렇듯 '4학년부터 완자'로 공부한다면 즐겁게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게 되어
중학교 상위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