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책을 좋아하는 다옴이긴 하지만
책보다는 자동차를 더 많이 사랑한답니다.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는 자동차 모양의 책~!
다옴이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모두 겸비한 완소 그림책이랍니다.*^^*
틈만나면 이렇게 트럭정리상자에서 책을 전부 꺼내 놓고 돌려보곤 하네요.
한권씩 꺼내서 읽기는 싫다고 하네요.*^^*
항상 이렇게 10권을 다 꺼집어 낸답니다.
배가 아파서 구급차를 부르는 돼지를 보면서
걱정스런 얼굴로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네요.*^^*
다옴이가 책을 읽을 때 10권을 모두 끄집어내는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답니다.
트럭책정리상자가 바로 자동차 모양으로 바퀴달린 정리함이다보니
자체가 또 다른 훌륭한 장난감이랍니다.
조금전에 본 배아픈 돼지를 생각해서였는지....ㅎㅎㅎ
돼지 저금통을 트럭에다 싣고 줄로 끌고 가네요.
다른 인형들도 많이 있는데 말이죠.*^^*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책은
단순히 책이 아니라 장난감역할을 톡톡히 해 낸답니다.
10권의 자동차 책 모두 새까만 바퀴를 달고 있어서 인지
앞뒤로 붙여서 나열하면 기차가 되겠단 생각을 했나봐요.*^^*
한권씩 가져다가 차례로 한줄기차를 만들어 보네요.
10권을 모두 장판위에다 나열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조금 부족한듯...ㅎㅎㅎ
자리를 조금씩 당겨 놓고는 다시 처음으로 가서 남은 한권을 나란히 붙여놓고
"다 했다~!"
하면서 두손을 번쩍 들어 보입니다.*^^*
이번엔 책들을 위로 나란히 놓아서 자동차 책 사다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탱크로리, 캠핑카, 트럭믹서등 평소 듣지 못한 자동차 이름도 많았는데....
한번 읽고는 다 기억을 해 버리네요.*^^*
하나하나 정확히 짚어내는 다옴이였답니다.
얼마나 민첩하게 움직이는지 사진에 담으려고 여러번 시도 했는데
매번 흔들려서 건진 사진은 몇장되질 않네요.*^^*
10권의 책을 나열해 놓고
"다옴이는 어느 차가 제일 좋아?"
하고 물었더니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소방차를 얼른 집어 올렸어요.
"다옴이는 소방차가 제일 좋구나.
그럼 소방차를 위로 번쩍 한번 들어올려볼까?"
했더니
"만세~!"
하면서 소방차를 번쩍 들어보였답니다.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는 권장연령이 0~5세이지만
우리집엔 적용이 안되나봐요.ㅎㅎㅎㅎ
11살 큰아이 역시 자동차 광인지라 다옴이 그림책이긴하지만
화려한 색감의 여러가지 자동차 그림책이 탐이 나나봐요.
"다옴아, 형이랑 자동차 놀이할까?"
하면서 다옴이와 함께 자동차그림책을 바꾸어가면서 역할놀이를 했답니다.
두 형제가 한참을 얼마나 열심히 놀던지....
오랜만에 정다운 모습이였답니다.
나이터울이 너무 많이 나다보니 늘 다옴이가 하는 놀이는
시시하다고 생각하고 같이 노는걸 별로 재밌어 하지 않았던 솔이 형이였는데...
이렇게 형과 함께 한참을 놀이를 하고는 저녁시간이 되어서 정리를 해야 했어요.
"다옴아, 저녁먹고 또 놀자~!"
하고 밥상을 가지고 와서 펴려고 하니까
얼른 트럭 정리상자에 이렇게 한권씩 차례로 꽂아서 정리하지 뭐에요.*^^*
보던 책 정리하라고 하면 책꽂이에 꽂기 싫어서 옆으로 밀쳐 놓거나
여기 저기 바닥에 굴려 놓는게 대부분이였는데....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는
정리함 상자마저 자동차 모양이다보니 책정리마저도 놀이로 생각하고
트럭자동차 정리함에 자동차 한대씩 정성스럽게 싣지 뭐에요.*^^*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흥미로운 책모양과 다양한 자동차 이야기로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책인것 같아요.
재밌게 보고 스스로 정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여자아이들도 많긴하지만
남자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정말 꼭 있어야하는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별똥별
부릉부릉 씽씽
시리즈 는 정말 우리 다옴이 완소 그림책으로 강추랍니다.
꾹 누르시면 도서출판 별똥별로 바로 가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