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체험이 벌써 10주에 접어 들었네요.
이번주 체험단 미션은 ....짜쟌~!
아이의 특이한 공부습관이 뭐가 있을까?
우리 아이의 특이한 공부습관은 문제가 어렵고 잘 풀리지 않으면
문제를 끝까지 풀어보려고 하기 보다는 쉽게 포기하더라구요.
다시 생각해보기 전에 모르는 문제라고 크게 번호에 동그라미를 쳐 놓고
엄마에게 답을 물어보거나 아니면 답지를 펼쳐서 답을 써 버리더군요.
그래서 꼭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더라구요.
저렇게 푸는 문제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답노트를 만들게 했어요.
하지만 글자쓰는걸 너무도 싫어하는 사내아이라서 오답노트 쓰는 것 때문에
문제풀이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역효과가 나더군요.
그래서 오답노트작성하는 것은 중단시키고
대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답지를 보기보다는 개념정리에서
해당부분을 다시 한번 찾아서 답을 써보고
그렇게 했는데도 틀린문제가 나왔을때는 틀린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을
형광펜을 이용해서 개념정리에서 찾아서 표시해 두게 하였답니다.
오답노트에 틀린문제를 쓰고 답을 쓰게 했을때는
문제를 옮겨 쓰는 걸 힘들어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모르거나 틀린문제가 어느 부분의 문제인지 직접 찾아서 표시하고
그 내용을 숙지하게 됨으로 인해 다음에 유사문제를 접했을때는
비슷한 유형을 다시 틀리는 정도가 확연히 줄어들게 되었답니다.
아래 주소로 가보시면 공부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답니다.
전 4학년이 되면 무엇보다도 공부일기장이란걸 아이에게 써 보게 하고 싶었어요.
처음 쓰게 될 공부일기장이라 막연할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 날 풀었던 문제집의 과목과 페이지를 기록하고
틀린문제의 번호를 기록해두고 그 번호 옆에는 해당되는 개념정리의 페이지 수를 기록해 두어
다음에 공부일기장을 펼쳤을 때 오답노트 대신 틀린문제를 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공부일기장에 써 두면 유용하겠다 싶은 점을 찾게 될거고
자기에게 맞는 공부일기장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유용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주는 비상교육!
학생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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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등 4학년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님의 명쾌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함께 만드는 '하루 10분의 기적'을 만드는 힘
계획을 세웠으면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공부 일기장, 자기관찰의 힘!
실천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보통은 철저한 계획과 강력한 의지를 꼽습니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면 된다는 통념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되고 그 요인은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실천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보통 학생들의 공부 역전 프로젝트 5단계’라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면서 실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부일기장을 만들어 보급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그 공부일기장을 활용했던 학생들의 체험담 중 하나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의 공부를 마치고 공부 일기를 쓰면서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집중이 잘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가 어떤 때인지 3가지씩 쓰고, 마지막에 제 나름대로 그날 하루 공부한 것에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고쳐야 할 점, 잘 한 점, 공부하며 느꼈던 점들도 같이 적고요.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 공부가 잘 되는지, 어떨 때 가장 힘든지도 알게 되었고, 유혹이 될 때마다 잘 타협해서 나를 이끌어나가는 법도 배웠어요. 공부 일기가 왜 그렇게 중요하다고 했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공부 일기장이라는 대안이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1920년대에 활동한 캐서린 콕스(Cathorine Cox)라는 사람의 연구 결과였습니다. 그녀는 유명한 천재 300명의 삶을 연구하다가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잘 알고 있었기에, 어떤 상황 변화에도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행동이 무엇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잘 모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저 의지가 약해서, 노력이 부족해서라며 자기 탓만 하지요. 그런 학생들에게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기억하고, 그런 변화가 어떤 요인에 의해 유발되었는지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이처럼 자기 관찰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면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계획은 절대로 무리하게 세우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작심삼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파악하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 왜 졸게 되는지, 왜 숙제하기가 싫은 건지, 시험 공부할 때에는 왜 그리 지겨운지 등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고 대책을 세웁니다. 공부 일기장을 통해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할 능력을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철저한 계획과 강력한 의지는 분명 성공을 보장합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가는 과정은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1시간, 하루 10분의 기적
공부 일기장으로 실천해 가는 과정은 그 어떤 방법보다도 현실적입니다. 동시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행복한 공부 일기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간 해온 시도들과의 차이를분명히 인식하고 성공 포인트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분명 달라지는 자녀, 커가는 가정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한 공부 일기장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하기 바랍니다.
* 공부 계획이 아니라 생활 계획 - 공부 계획이 아니라 생활 계획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부모의 욕심과 요구가 중심이 되는 공부 계획은 부작용을 낳을 뿐입니다. 공부와 놀이, 주중의 노력과 주말의 여유, 통제와 자율이 적절히 조화된 생활 계획이 필요합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 요구가 아니라 공감 - 자녀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 스스로 꼭 그렇게 한 번 해보겠다 마음 먹도록 해야 합니다. 힘겨운 공부 계획이 아니라 행복한 생활 계획이라는 점을 잘 이해시키면 어렵지 않으리라 판단합니다.
주간 생활 계획표를 보고 이렇게 생활하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 감시가 아니라 협조 - 물론 자녀도 노력해야 하겠지만, 그 이전에 부모님의 적절한 협조가 밑받침 되어야 합니다.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은 철저하게 믿고 맡기고, 도움을 요청해 오는 부분은 도와주는 협력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어디 잘 하나 한번 보자는 식의 감시가 아니라, 이렇게 도와줄 테니 함께 노력해 보자는 태도가 필요한 거죠.
* 무리하지 말고 단계별로 - 조금씩 전진해야 합니다. 일단 부담 없는 계획으로부터 시작해서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초기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가정 생활 속에 정착이 되고 학생들도 습관화되면 서서히 계획의 강도를 높여나가도 무리 없이 잘 따라올 수 있습니다.
최소한 3단계 정도로 나눠서 목표로 하는 공부 시간을 채우겠다는 구상이 필요합니다.
* 공부와 인생을 변화시키는 1시간 - 주 단위로 행복한 생활을 설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의 생활을 계획하는 데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급적 고정적인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모든 식구들이 모여서 행복한 일주일을 설계하자고 정하는 거지요. 보통은 일요일 저녁 식사 후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타이밍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 가족의 상황이나 사정에 따라 1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여기서 한 가지 예를 들자면 20분 정도 간단한 가족회의 시간을 갖고, 30분 동안 가족과 함께 생활 계획을 세운 후, 10분 정도는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 회의가 길어지면 중간에 자르고, 주간 계획에 반영하여 설계하기가 모두 끝난 다음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공부와 인생을 변화시키는 10분 -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 일기장을 채워나가면서 하루하루를 뿌듯하게 보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입니다.
매일매일의 공부 일기 역시 가급적 실천이 용이한 시간을 찾아 정해진 시간에 쓰도록 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일정하다면 잠들기 20분 전 정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드는 시간대가 불규칙하다고 해서 공부 일기 쓰는 시간을 변동시키면 곤란합니다.
밤 9시 또는 10시로 분명히 못을 박아 두어야 합니다. 처음 시작은 5분 정도 자신의 하루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그 다음의 5분은 내일을 구상하는 시간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거르지 않고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니, 일단은 시간적으로 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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