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2 - 초등 저학년이 꼭 읽어야 할 40권의 책으로 배우는 책 읽는 방법 아주 특별한 도서관
임성미 글, 이수영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만화책을 너무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큰 아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낙서하기 좋아하고...

좀더 폭넓은 생각과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글줄로 된 책들도 읽어야 할 때이건만...

글줄로 된 책은 먼저 책속 그림이 얼마나 그려져 있나 한번 쭉 훑어 본 다음 책을 읽네요.

책을 읽긴 하는건지... 그림만 보고 내용을 대충 파악하는건지...

글쓰기 싫어해서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두서너 줄 대충 쓰고말기 때문에 알길이 없어요. 

이런 아들의 편식같은 책 읽는 습관을 올 겨울방학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바로잡고자 골라온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다 만화책도 아니고 책속에 이야기들이 40가지나 된다는 것에 책을 보자마자 기겁을 하는 아들.

1권부터 매일 5가지 이야기씩 읽으면 되겠다며 어르고 달래서 책읽기를 시작했는데...

참 의외의 반응입니다.

만화책도 아닌 책을 보며 이렇게 재밌게 큰 소리로 웃으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본건 처음이에요.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과 2권을 간략히 소개하면....

 



 

 


NO. 01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책벌레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에 책은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벌레 도서관의 첫 번째 책장 엄청 재미있어서 쉽게 술술 읽혀요.

 1.치과의사 드소토 여우야, 그러니까 욕심을 부리면 안 돼!

 2.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함께 놀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3. 마법사 똥맨 대통령도 아이돌 가수도 똥을 누고 살아간단다!

 4.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는 옛날이야기

 5.즐거운 로저와 대머리 해적 압둘배꼽 잡는 해적선에서 살아남기 대작전

 6.방귀 만세조용한 교실에서 방귀 “뿌웅”, 이제 어쩌지?




책벌레 도서관의 두 번째 책장 생각이 쑥쑥 자라요.

7.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지혜로워지려면 책을 읽고 생각을 키워야 해!

8.마법의 설탕 두 조각어느 날 엄마 아빠가 몽당연필만큼 작아진다면?

9.똥이 어디로 갔을까?더럽고, 우습고, 가슴에 남는 ‘똥’ 이야기  

10.학교에 간 개돌이 나와 다르게 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책

11.잔소리 없는 날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면?

12.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우리나라 신화 속 여신, 자청비를 만나 보자!

13.왕도둑 호첸플로츠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보석 같은 지혜가 담겨 있어

14.호랭이 꼬랭이 말놀이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옛날, 옛날, 옛날이야기   

 

책벌레 도서관의 세 번째 책장 찐 고구마처럼 가슴이 따뜻해져요.

15.가방 들어 주는 아이장애아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

16.분이는 큰일났다 송아지 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17.너는 특별해 우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야

18.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다! 

19.안녕, 캐러멜!마음을 열면 누구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단다

20.내 짝꿍 최영대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데는 사랑이 특효약이야 


 

 

 

 

 

 도서관 1권의 첫번째 이야기에 대한 도서관 선생님의 "이런 상상어때?"에 대한 아들의 생각을 종이에 적게 했어요.

글 적는 걸 끔찍이도 싫어해서 한자라도 덜 적겠다는 노력을 부단히 하는 아들.

자기가 쓴 글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살을 붙여가며 길게도 하면서......

말의 어감이 자연스럽지 못하긴 하지만 고치라고 하면 다음부터 다시는 안쓸꺼야라는 맘을 먹게 될까봐...

잘썼어라고 칭찬해 주었답니다.

 

 



 



##########################################

 

 



 

 


NO. 02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2

 

 

 





 

 

책벌레 도서관의 세 번째 책장  읽기만 해도 기발한 상상이 솟아나요.

21.구름 공항하늘의 구름은 어쩌면 저렇게 갖가지 모양일까?

22. 소와 도깨비배 속에 도깨비가 살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보렴

23.멋진 뼈다귀말할 줄 아는 뼈다귀와 친구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니?

24.프레드릭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야

25.이야기 이야기이야기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26.책 먹는 여우 여우에게 책을 읽는 의미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27.납작이가 된 스탠리생김새가 다르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잘못이야!

28.생각 생각이 깊어지는 철학 그림책




책벌레 도서관의 다섯 번째 책장 글이 조금 많아도 잘 읽을 수 있어요.

29.화요일의 두꺼비 워턴에게 친구 사귀는 법을 배워 보렴

30.장다리 1학년 땅꼬마 2학년친구의 좋은 점을 닮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된단다

31.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새엄마, 새아빠와도 따뜻한 가족을 만들 수 있단다 

32.학교에 간 사자 책을 읽으며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느껴 봐!

33.조금만, 조금만 더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

34.시튼 동물기 2 동물들도 인간과 똑같이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단다

35.나는 나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용기를 내야 해




책벌레 도서관의 여섯 번째 책장 과학이랑 역사와 친해져요.

36.선인장 호텔생태계는 서로 돕고 살아가는 자연의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37.왜 땅으로 떨어질까?  우주의 질서를 지켜가는 힘, 중력

38.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자동차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볼까? 

39.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산수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길러 주는 책

40.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들시조 임금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나라 역사의 큰 흐름이 담

       겨 있어

 

부록 : 엄마 아빠를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독서 지도 길라잡이


 

 

 



 

 

도서관 2권에 있는 도서관 선생님의 "이런 상상어때?"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서 쓰게 했어요. 

스물 두번째 "황소와 도깨비"이야기를 골랐더군요.

아들이 적으려는 생각을 쓰기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아들의 이야기에 엄마가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만들면서 참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야기는 참 재밌게 만든것 같았는데 글로 옮겨보라고 하니까 역시 짧네요.

내용을 최대한 줄여쓰려고 노력한 우리 아들.

차츰 나아지겠죠?

아주 잘썼어 라고 칭찬해 주었답니다.

  

 



 

##########################################

 




아들이 책을 보면서 왜 그렇게 웃었나 했는데 그림이 정말 재밌네요.




 

우리아들이 정말 좋아할만 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속에 있는 40가지 이야기 중에는 우리 아들이 따로 읽은 책들도 있어서

도서관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다시 읽은 책은 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선생님의 얼굴 그림과 함께 분홍색으로 도움말씀을 해 주고 계세요.



 

이런 상상 어때? 이렇게 해보렴! 함께 읽으면 좋아! 를 잘 활용하면 좋은 독후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0가지 이야기에 따른 여러 질문들과 생각들을 모아서 다른 책을 보고 난 후에 응용을 해 본다면

혼자서 책 읽고난 후의 생각정리나 독후감쓰는 것이 어렵지 않을거 같네요.

2권 마지막의 엄마 아빠를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독서 지도 길라잡이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책 2권을 아들과 함께 읽고 나니 아주 많은 책을 한꺼번에 읽어서 알찬 느낌을 받게 되네요.

아들이 3학년에 올라가면 반 학급도서로 기증해서 반 아이들이 돌려읽게 해야겠어요.

저학년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도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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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 초등 저학년이 꼭 읽어야 할 40권의 책으로 배우는 책 읽는 방법 아주 특별한 도서관
임성미 글, 이수영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만화책을 너무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큰 아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낙서하기 좋아하고...

좀더 폭넓은 생각과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글줄로 된 책들도 읽어야 할 때이건만...

글줄로 된 책은 먼저 책속 그림이 얼마나 그려져 있나 한번 쭉 훑어 본 다음 책을 읽네요.

책을 읽긴 하는건지... 그림만 보고 내용을 대충 파악하는건지...

글쓰기 싫어해서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두서너 줄 대충 쓰고말기 때문에 알길이 없어요. 

이런 아들의 편식같은 책 읽는 습관을 올 겨울방학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바로잡고자 골라온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다 만화책도 아니고 책속에 이야기들이 40가지나 된다는 것에 책을 보자마자 기겁을 하는 아들.

1권부터 매일 5가지 이야기씩 읽으면 되겠다며 어르고 달래서 책읽기를 시작했는데...

참 의외의 반응입니다.

만화책도 아닌 책을 보며 이렇게 재밌게 큰 소리로 웃으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본건 처음이에요.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과 2권을 간략히 소개하면....

 



 

 


NO. 01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책벌레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에 책은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벌레 도서관의 첫 번째 책장 엄청 재미있어서 쉽게 술술 읽혀요.

 1.치과의사 드소토 여우야, 그러니까 욕심을 부리면 안 돼!

 2.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함께 놀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3. 마법사 똥맨 대통령도 아이돌 가수도 똥을 누고 살아간단다!

 4.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는 옛날이야기

 5.즐거운 로저와 대머리 해적 압둘배꼽 잡는 해적선에서 살아남기 대작전

 6.방귀 만세조용한 교실에서 방귀 “뿌웅”, 이제 어쩌지?




책벌레 도서관의 두 번째 책장 생각이 쑥쑥 자라요.

7.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지혜로워지려면 책을 읽고 생각을 키워야 해!

8.마법의 설탕 두 조각어느 날 엄마 아빠가 몽당연필만큼 작아진다면?

9.똥이 어디로 갔을까?더럽고, 우습고, 가슴에 남는 ‘똥’ 이야기  

10.학교에 간 개돌이 나와 다르게 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책

11.잔소리 없는 날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면?

12.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우리나라 신화 속 여신, 자청비를 만나 보자!

13.왕도둑 호첸플로츠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보석 같은 지혜가 담겨 있어

14.호랭이 꼬랭이 말놀이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옛날, 옛날, 옛날이야기   

 

책벌레 도서관의 세 번째 책장 찐 고구마처럼 가슴이 따뜻해져요.

15.가방 들어 주는 아이장애아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

16.분이는 큰일났다 송아지 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17.너는 특별해 우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야

18.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다! 

19.안녕, 캐러멜!마음을 열면 누구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단다

20.내 짝꿍 최영대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데는 사랑이 특효약이야 


 

 

 

 

 

 도서관 1권의 첫번째 이야기에 대한 도서관 선생님의 "이런 상상어때?"에 대한 아들의 생각을 종이에 적게 했어요.

글 적는 걸 끔찍이도 싫어해서 한자라도 덜 적겠다는 노력을 부단히 하는 아들.

자기가 쓴 글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살을 붙여가며 길게도 하면서......

말의 어감이 자연스럽지 못하긴 하지만 고치라고 하면 다음부터 다시는 안쓸꺼야라는 맘을 먹게 될까봐...

잘썼어라고 칭찬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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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2

 
 

저학년을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2

 

 

 





 

 

책벌레 도서관의 세 번째 책장  읽기만 해도 기발한 상상이 솟아나요.

21.구름 공항하늘의 구름은 어쩌면 저렇게 갖가지 모양일까?

22. 소와 도깨비배 속에 도깨비가 살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보렴

23.멋진 뼈다귀말할 줄 아는 뼈다귀와 친구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니?

24.프레드릭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야

25.이야기 이야기이야기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26.책 먹는 여우 여우에게 책을 읽는 의미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27.납작이가 된 스탠리생김새가 다르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잘못이야!

28.생각 생각이 깊어지는 철학 그림책




책벌레 도서관의 다섯 번째 책장 글이 조금 많아도 잘 읽을 수 있어요.

29.화요일의 두꺼비 워턴에게 친구 사귀는 법을 배워 보렴

30.장다리 1학년 땅꼬마 2학년친구의 좋은 점을 닮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된단다

31.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새엄마, 새아빠와도 따뜻한 가족을 만들 수 있단다 

32.학교에 간 사자 책을 읽으며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느껴 봐!

33.조금만, 조금만 더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

34.시튼 동물기 2 동물들도 인간과 똑같이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단다

35.나는 나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용기를 내야 해




책벌레 도서관의 여섯 번째 책장 과학이랑 역사와 친해져요.

36.선인장 호텔생태계는 서로 돕고 살아가는 자연의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37.왜 땅으로 떨어질까?  우주의 질서를 지켜가는 힘, 중력

38.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자동차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볼까? 

39.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산수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길러 주는 책

40.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들시조 임금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나라 역사의 큰 흐름이 담

       겨 있어

 

부록 : 엄마 아빠를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독서 지도 길라잡이


 

 

 



 

 

도서관 2권에 있는 도서관 선생님의 "이런 상상어때?"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서 쓰게 했어요. 

스물 두번째 "황소와 도깨비"이야기를 골랐더군요.

아들이 적으려는 생각을 쓰기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아들의 이야기에 엄마가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만들면서 참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야기는 참 재밌게 만든것 같았는데 글로 옮겨보라고 하니까 역시 짧네요.

내용을 최대한 줄여쓰려고 노력한 우리 아들.

차츰 나아지겠죠?

아주 잘썼어 라고 칭찬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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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책을 보면서 왜 그렇게 웃었나 했는데 그림이 정말 재밌네요.




 

우리아들이 정말 좋아할만 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속에 있는 40가지 이야기 중에는 우리 아들이 따로 읽은 책들도 있어서

도서관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다시 읽은 책은 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선생님의 얼굴 그림과 함께 분홍색으로 도움말씀을 해 주고 계세요.




 

 

이런 상상 어때? 이렇게 해보렴! 함께 읽으면 좋아! 를 잘 활용하면 좋은 독후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0가지 이야기에 따른 여러 질문들과 생각들을 모아서 다른 책을 보고 난 후에 응용을 해 본다면

혼자서 책 읽고난 후의 생각정리나 독후감쓰는 것이 어렵지 않을거 같네요.

2권 마지막의 엄마 아빠를 위한 책벌레 선생님의 독서 지도 길라잡이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책 2권을 아들과 함께 읽고 나니 아주 많은 책을 한꺼번에 읽어서 알찬 느낌을 받게 되네요.

아들이 3학년에 올라가면 반 학급도서로 기증해서 반 아이들이 돌려읽게 해야겠어요.

저학년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도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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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주고 싶은책) NEW 아장아장 그림책(보드북15권+낱말카드84장+스케치북+크레파스) - 최신판!
제로투세븐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아장아장 그림책 중 요즘들어 다옴이가 자주 꺼내 보는 책입니다.

한동안 '엄마의 팬티'와 '옆을 보고 싱긋'책을 자주 보더니 요즘은 좀 뜸해지면서

'우리가족'책이랑 '야채가 좋아요' 책을 자주 꺼내 보네요.

책 꽂이에 꽂혀있을 때 제목위의 그림을 보고 책을 골라 보는 듯한데....

빨간 토마토를 항상 골라 꺼내내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들이고 그림카드며 책에서도 자주 접하는 것 들이라 친숙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볼때는 다른책들이 훨씬 색도 다양하고 그림도 이쁘고 한데 다옴이가 보기엔 다른 모양이에요.

 



 

이 책의 특징은 그림이 다른 책처럼 그린 그림이 아니라 종이를 오려서 그림을 만든 그림이에요.

그래서 색감이 단순하고 실물과는 좀 동떨어진 색감인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다옴이가 책을 읽고 있을때 한글카드에 나오는 채소 그림을 따로 모아두었다가

한글 카드의 동일한 채소를 나란히 함께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다옴이는 한글카드의 실제 모양에 가까운 그림보다는

눈, 코, 입이 그려진 웃고 있는 채소 그림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책 옆에 있는 그림카드를 이네 치워 버리네요.

무슨 고집인지 몰라도 그림카드로는 과일과 탈것을 주로 골라서 보곤 한답니다.

다양한 채소들이 하나,둘, 셋 숫자를 달리해서 반복되어져 나와 있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나, 둘, 셋을 익힐 수 있을거 같아요.

채소의 색이라 단순하긴 하지만 초록색, 연두색, 보라색, 노란색을 구분해서 색도 배울 수 있네요.

다옴이는 이 책을 보면서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바로 엄마가 요리하고 아기가 밥을 먹고있는 페이지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유심히 그림을 쳐다보다가 밥을 먹고 있는 아이랑 같이 밥을 먹는 흉내를 내어 보기도 하고 그러네요.

쩝접 소리까지 내며 아이랑 같이 밥을 나눠먹어요.


 



 

즐겨보던 '뽀로로와 노래해요'를 오늘도 다옴이는 보았답니다.

한참을 노래를 보며 뛰고 놀다가 "야채 삼총사"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어요.

그러자 TV앞으로 달려가서 양파를 짚으며 "아~!'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아직 말을 못해서...

양파를 말하려고 했을 거에요.

"어머, 다옴이가 양파를 찾았네"하고 대답해 주었더니

얼른 책장에서 "야채가 좋아요"를 꺼내서 TV앞에 앉아 책을 펼치는 거에요.

당근과 피망 차례로 노래가 흘러나오니까 TV한번 보고, 책 한번보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때 같았으면 흥이나서 그냥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놀았을텐데...

책에서 본 거라고 얼른 찾아서 보는 다옴이가 대견하기 까지 했답니다. 


 



 

그래서 저녁 준비를 두 아들과 함께 요리해서 먹어야 겠다고 맘을 먹고 준비했어요.

메뉴는 여러가지 채소들이 들어가는 카레라이스를 만들기로 했어요.

다옴이에겐 칼이 위험할 것 같아서 형과 다옴이는 케잌칼을 이용해서 감자와 당근을 썰기로 했어요.

매운 양파를 다옴이가 썰어보기엔 무리일 것 같아서 양파와 고기는 엄마가 준비했어요. 

감자와 당근은 잘 썰어지도록 미리 살짝 삶아서 준비해 주었어요.

도마를 사이에 두고 두 형제가 머리를 맡대고 아주 열심히 썰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가 본보기로 썰어준 당근을 보고 크기를 맞추어서 썰겠다며 형이 이리 재고 저리재고 하는 걸 보고 다옴이도 따라하네요. 

감자를 썰땐 감자가 으스러져서 다옴이는 감자를 손으로 주워 먹기도 했어요.

비뚤비뚤 크기도 각양각색이지만 아이들이 자른 당근과 감자로 맛있게 카레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비록 다옴이는 물을 자주 마시긴 했지만 카레라이스를 두 아들 모두 깨끗이 싹싹 맛있게 먹었어요.

요리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체험활동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엄마가 하는 요리를 직접 같이 해 봄으로 해서 음식을 더 맛있게 골고루 먹기도 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과 참 재밌는 독후활동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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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주고 싶은책) NEW 아장아장 그림책(보드북15권+낱말카드84장+스케치북+크레파스) - 최신판!
제로투세븐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다른 이야기 책보다는 주인공이 엄마, 아빠, 아기등 가족 구성원이 나오는 그림책이 친근해서인지....

우리가족이란 책을 자주 꺼내 보네요.

저녁준비 하는 동안 형을 졸라 읽어 달라고 해서 또 우리가족을 보고 있네요.

형은 손가락까지 하나 하나 펴 보이면서, 목소리까지 달리해서 실감나고 재밌게 읽어주었구요.

다옴이는 책 그림이랑 형이 펴는 손가락이랑 번갈아 보며 열심히 책을 봤답니다.

피아노 그림에서는 형이랑 같이 책위의 건반에 피아노도 쳐보면서....

 



 

 

한동안을 '엄마' 소리만 하더니 요즘은 '아빠'만 말하는 다옴이...

'엄마'란 말은 잊은 듯 하네요.

"엄마"해봐 하면 "아빠"하거든요.

'엄마'란 말밖에 못한다고 서운해 하던 남편이 요즘은 '아빠'만 한다며 너무 좋아해요.

엄마, 아빠 이렇게 하는 말이 늘어날 줄 알았는데...

저 한테도 아빠라고 하고, 할아버지한테도 아빠라고 하고....

그전에 모든 어른들을 엄마라고 불렀을때 처럼 아빠 소리로 어른들을 부를때도 장단의 차이를 약간씩 두는것 같네요.

하루 빨리 엄마, 아빠, 형, 할아버지, 할머니를 제대로 부를 수 있었음 좋겠는데...

이 책을 매일 읽어주면 빨리 익히겠죠?

 

 



 


이 책은 각 손가락에 가족을 그리고 다섯손가락이 힘을 합쳐서 일을 하듯이

가족도 언제나 힘을 합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가족사랑을 전하는 책이에요.

그리고 다섯 손가락이 모인 손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합니다.

어떤 손가락은 짧고 어떤 손가락은 길고 모양도 다르지만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손으로 또 다른 무슨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밌는 독후 활동이 될것 같네요.

 다옴이는 아직 어려서 엄마가 손뼉치기, 세수하기, 약속하기등등의 손가락이나 손으로 할수 있는 일을 설명해 주었어요.

 

 



 

피아노 건반이 그려진 페이지를 볼 때면 처음엔 책 위에 손을 얹고 피아노를 치는 척 하더니

이젠 책을 들고 피아노를 열어달라며 피아노 의자 위로 올라앉아요.

피아노 뚜껑을 열어주면 신나게 책을 펴서 피아노 앞에 얹어 놓고

띵까띵까 작은 손가락을 움직여 피아노를 칩니다.

꼭 악보를 보고 치는 냥 책 한번 보고 손가락 한 번 보고...

 

 



 

 

오늘은 저녁먹고 형이랑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하기로 했어요.

형이 손가락 인형을 만들어 볼거라며 스케치북이랑 크레파스랑 싸인펜을 꺼내와서 다옴이랑 손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솔이 형이 하는 걸 보고는 자기도 같이 하겠다고 옆에서 거들다가 혼자서 손을 그려 보기도 하고...

다옴이가 이렇게 놀고 있는동안 형이랑 엄마는 가족 손가락 인형을 그렸어요.

가족인형을 오려서 손가락에 붙이고 다옴이랑 형이랑 엄마랑 '사랑해요' 놀이를 했답니다. 

손바닥쪽으로 인형을 붙여서 손가락을 마주 붙이면 인형들이 뽀뽀를 하게 되요.

뽀뽀를 하면서 "사랑해요"하고 말하는 놀이였어요.

다옴이 인형이랑 형 인형이랑 뽀뽀를 시켰더니 옆에서 보던 다옴이가 형 얼굴에 뽀뽀를 해주더라구요.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가족 손가락 놀이를 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전 날 밤의 독후활동이 재밌었던 모양인지 다옴이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어제 밤에 가지고 놀았던 손가락 인형들을 이리저리 살피며 가지고 놀았어요.

그렇게 손가락 인형을 가지고 혼자서 놀다가 스케치북을 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스케치북에 올라서서 발을 대고 그리려고 하지 뭐에요.

이상한 모양으로 일로 절로 그려 놓은 걸보고 형인 솔이가 도와주어서 다옴이 발을 예쁘게 그릴 수 있었어요. 

 다옴의 발과 손을 여러가지 색으로 여러게 겹쳐서 그렸더니 예쁜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형이 다옴이 손이랑 발이랑 예쁘게 색칠해 줄께"하니까

다옴이도 옆에서 열심히 같이 그림 그리기를 거들었답니다.

손톱에 크레파스를 잔뜩 묻히면서...

 

이 책은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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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주고 싶은책) NEW 아장아장 그림책(보드북15권+낱말카드84장+스케치북+크레파스) - 최신판!
제로투세븐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다옴이에게 아장아장 그림책이 이제 좀 익숙해졌나봐요. 

15권이 나란히 꽂혀 있어도 늘 엄마의 팬티만 꺼내서 보고 굴려 놨다고 또 보고 하더니...

오늘은 2-3권 더 꺼내서 이리 뒤적 저리 뒤적 유심히 넘겨 보내요.

그 중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던 책을 소개하려구요.

사물인지동화책들이나 유아 동화책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앞모습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옆모습을 그려 놓은 책은 못본 것 같아요.

이 책은 각 동물의 앞모습을 보여준 뒤 옆에서 보면....하고 다음장으로 넘어갑니다.

 

다옴이보다 2달이나 늦게 태어난 조카딸 아이는 엄마가 하는 소리를 다 따라하려고 입을 열고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모든 말을 "아! 아!" 한가지 소리로 고저와 장단을 구분해서 나름대로 의사소통 중인 우리 다옴이는 

따라 읽으려고는 하지 않지만 책을 보거나 그림카드를 보면 꼭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름을 묻습니다.

그러면 언어습득을 돕겠다는 맘에 빨간사과, 커다란 수박, 귀여운 강아지, 야옹야옹 고양이등 

형용사, 의성어를 붙여서 말을 해 주곤 했어요.

자기가 말은 하지 않아도 그림을 나열해 놓고 사과 어딨지? 하고 물으면 곧 잘 손가락으로 가리키곤 하거든요.

아직은 그림이 복잡하고 여러가지 사물이 한꺼번에 나오는 책보다는 단순하게 

한 페이지에 한 두가지 그림이 차지하고 있는 책들을 잘 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장아장 그림책이 다옴이에게 딱 맞다는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동물들의 옆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사물의 다른 모양을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사물은 한가지 모양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보는 각도에 따라 같은 물건이지만 다르게 보인다는 걸 아이가 학습할 수 있어서

아이의 입체적 사고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옆모습의 동물들이 싱긋! 빙그레! 방긋! 빙긋! 히히! 하하! 방긋! 웃고있어서

여러가지 의성어 의태어도 배울 수 있고....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과 함께 큰소리로 읽어주니까 더 좋아해요.

앞모습의 동물그림을 보여 줄때는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면서 읽어주었어요.

책에 나온 글자를 그냥 읽어주는것 보다는 아이가 이야기에 더 집중하고 잘 보는것 같아요. 

악어의 옆모습을 보면서는 악어 노래를 같이 불러 주었어요.

평소 악어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는 악어가 되고 다옴이는 도망을 가면서 술래잡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악어가 나올때를 기다리면서 책을 보는것 같기도 했어요.

   동물 그림들만 계속 나오다가 마지막의 바나나 그림의 반전이 재밌어요.

바나나 그림을 보고 갑자기 떠 오른 생각에 스케치북을 꺼내와서 간단하게 과일 그림을 그렸답니다.

다옴이랑 그림카드를 이용해서 재밌는 놀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글 카드에 있는 과일그림들을 골라내서 단면을 자른 모습을 그려서 그림맞추기 놀이를 하면 될거 같았어요.  

 




엄마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다옴이도 옆에서 그림을 그렸어요.



악어가 초록색이라 초록색을 잘 고르긴 했는데...



색칠이라기 보다는 낙서에 가까운....

스케치북 한켠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옆자리엔 그림 카드를 놓을 수 있도록 비워 두었어요.

급하게 대충대충 12색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려고 하니까 색감이 많이 어설프네요.

다옴이가 색칠하기 책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림을 얼렁뚱땅 그려서 같이 놀이를 해 보았어요.

그림을 펼쳐 놓고 다옴이에게 그림카드와 같이 보여주면서 설명을 했어요.

"다옴아, 사과를 반으로 잘랐더니 이런 모양이 되었네."

7장의 그림을 차례로 그림카드와 함께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난 뒤,

7장의 그림 카드를 바닥에 나열해 놓고 스케치북의 그림을 한장씩 펼쳐보여 주었어요.

그러면서 "다옴아 무슨 과일이지?"하고 물었더니 사과와 수박은 쉽게 찾는데 다른 그림들은 좀 어렵나봐요.

그림이 이상해서 그런건지??

아직 아이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서 그럴거라며 제 그림을 위로하기로 했어요. 

잠시 후, 7장의 그림카드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지 뭐에요.

그래서 스케치북의 각 그림마다 4장의 그림카드로 줄여서 나열해 놓고 다시 해 보았더니 훨씬 쉽게 잘 찾는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 소꼽놀이 장난감에 보면 야채나 과일들을 칼로 반으로 자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들이 있던데...

우리집은 사내녀석만 둘이다 보니 아직 소꼽놀이 장난감은 집에 없네요.

그런 소꼽놀이 장난감이 있었으면 직접 썰어보고 그림도 맞춰보고 더 재밌게 놀이를 할 수 있었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 소꼽장을 장만해서 엄마표 그림책으로 다시 시도 해 봐야 겠어요. 

 오늘 다옴이와 엄마는 아장아장 그림책 옆을 보고 싱긋! 책을 보고 이렇게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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