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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똘망똘망 첫아기 그림책+놀이책 스크랩 이벤트 (마더라인) |작성자 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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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5 : 바다생물 - 가장 기상천외한 바다생물을 찾아라!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5
김정욱 글, 김기수 그림 / 황금부엉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헙대 5 바다생물 드디어 도착했네요.

겨울방학 내내 따라다니면서 신간 나왔다며 사달라고 졸라서

"이제 곧 3학년 되는데, 솔이는 아직 국어 학습지 다 안 끝났지?

기탄 국어 2학년 학습지 다 끝내고 나면 사줄께!"

하면서 미뤘었는데……

겨울방학이 끝나고 춘계방학이 시작되도 말이 없다가

몇일전에 다한 책을 가지고 와서는

"엄마 바다생물 사주셔야죠!" 하는거 있죠!

 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마 그 약속이 아니였다면 다 풀지 않고 그냥 버렸을지도 모를

학습지를 다해서 가지고 온게 기특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답니다. 

 

초원이와 밍밍이 상어를 타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책표지의 그림이 호기심을 더 많이 불러일으키네요.

이번 호엔 밍밍 캐릭터 스탠딩 인형카드가

부록으로 책 속에 같이 있었어요.



 

총 6장으로 나뉘어져서 이야기가 전개되요.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즐길 수 있는 WOW~ 서프라이즈 퀴즈!

앞페이지에서 퀴즈 문제를 읽고 잠깐 답을 생각해 보고

다음 페이지를 넘어가면 페이지 아래에 퀴즈의 정답을 알수 있어요.

간단하지만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수 있어

아주 유익한 퀴즈에요.

WOW~ 서프라이즈 퀴즈!를 통해

우리 솔이 바다생물에 대한 상식이 쑥쑥쑥!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필요한 부분마다 보충설명을 해 주고 있 과학상식!

바다생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각 장의 이야기외의 내용을

주제로 해서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서프라이즈 완전백과!

말 그대로 관련주제에 대한 백과사전이네요.

자세하고도 쉽고 재밌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중요한 내용엔 글자위에 노란색을 입혀서 표시를 해두고 있어요.

우리 솔이같이 만화만 보려고 하는 친구들에게는

그냥 그림만 보고 책장을 넘길수도 있는데,

노란색부분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그냥 넘기려다가도

아이가 그 부분은 한번 더 읽어 보고 넘어 가더라구요.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솔이랍니다.

연필을 들고 책에다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죠?

바로 각 장마다 두고 있는 서프라이즈 챌린지 를 하고 있답니다.




 

틀린그림찾기, OX퀴즈, 미로찾기, 만들기, 줄긋기, 낱말퍼즐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싣고 있어요.

만들기페이지를 그냥 넘어간다면 솔이가 아니겠죠?

준비물을 준비해 놓고 책을 보고 열심히 접네요.




 

가위로 오징어 다리를 오리고 눈까지 풀로 붙여서 오징어 완성!

TV에서 본 적이 있다며 솔이는

완성된 오징어를 얼굴로 가져갑니다. ㅋㅋ

아마 신랑친구들이 신부네로 함을 지고 갈때

얼굴에 쓴 모습을 떠올렸나봐요. 

만들고 보니 정말 오징어랑 많이 닮았어요.

만들기가 아이들이 보고 쉽게 만들수 있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재밌네요.

26개월 다옴이에게 오징어를 주니까

펄럭이는 오징어 다리가 신기한가?

아님 다리가 몇개인지 세어보려고 그러는건지...ㅋㅋ

연신 다리를 만지작 거리다가

가위로 자기도 잘라 보겠다며 가위를 잡네요.  






그리고 권말에 친구에게 편지쓰기 하라고

예쁜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편지봉투와 편지지가 있어요.

솔이는 편지봉투와 편지지를 자라서

3학년 올라가면서 다른 반으로 가게 된 가장친한 친구

강민이에게 편지를 쓸거라고 하네요.

"강민이 한테 뭐라고 쓸건데?"

하고 물었더니

"강민아, 나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5권 샀어.

너무 재밌어. 너도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안사주면 우리집에 와서 봐도 돼. 안녕"

이렇게 쓴다네요.ㅋㅋㅋ 

무슨 편지가 그러냐?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자랑하고 싶은 아들의 마음을 읽어주기로 했답니다.

 

참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걸로

친구에게 자랑을 하고 으쓰대기도 하면서 

또래들 사이에서 기가 사는 것 같아요.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한 권으로 우리 솔이 바다 생물에 관한 상식의 폭도 넓히고,

 친구들 사이에서 기도 서고 했네요.

곧 우주편이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사겠다고 난리를 부리니……

이렇게 좋아하는데 안 사줄 수도 없고,

한편으로 우주편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는 솔다옴 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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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바이시클 그림책은 누굴닮았나?와의 첫만남이

너무나 인상적이여서 두번째 그림책이 나오길 많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누굴닮았나? 책 속 노래CD의 노랫말과 곡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동그란 구멍사이로 눈을 맞추며 책을 볼때면 항상 틀어 놓고

다옴이와 솔다옴맘이 듣곤 했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불러주면 반복되는 편안한 곡조 때문인지

자장가로도 유용하게 부르고 있답니다.

 

바이시클의 두번째 그림책 보고싶었어!는 어떤 책일까?

또 어떤 재밌고 예쁜 노래들이 들어있을까?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누굴닮았나? 보다 크고 얇아진 양장본 책이였어요.

비교 컷 보시면 쉽게 알수 있겠죠?

25.7cm의 정사각형 모양의 큼직한 책이에요.

책장의 종이 재질이 고급스럽고 아주 좋아요.

 

찰리가 장난감들과 숨바꼭질을 해요.

곰돌이, 포클레인, 로보트, 소방관이랑 하는데 찰리가 술래가 되죠.

찰리가 친구들을 찾으러 집 여기저기를 다녀요.

장난감 친구를 찾을 때마다 "보고 싶었어!"하며

포옹을 하고 반가워 합니다.

곰돌이, 포클레인, 로보트를 찾아내고 다른 친구들이

찰리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아요.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잠자리에 들려고 장난감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소방관 찾는 걸 잊었다는 걸 알고

미안해 하며 찰리가 소방관을 찾고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바꼭질을 소재로 한 예쁜 이야기에요. 

찰리가 장난감을 찾을 때마다 반갑게

"보고싶었어!"라고 인사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다옴이가 뽀로로노래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누굴닮았나? 이니만큼

보고싶었어!의 노랫말과 곡이 너무 궁금했어요.

보고싶었어!엔 총9개 곡이 실렸네요.

 



 

 1. PLAYSONGS  /  김택수, 국소연, BIK

사랑하는 엄마 아빠 친구 모두 모여서 Playsongs Playsongs

아름다운 음악의 집 사랑함께 나누는 Playsongs Playsongs

Play and Sing Play and Sing

Play and Sing Play and Sing

Playsongs

 

 2. 보고 싶었어  /  Bonnie K. kirk, 국소연, BIK

애들아 모여봐! 곰돌이 포클레인 로보트 소방관

모두모두 모였니? 숨바꼭질 하자!

가위 바위 보! 이런 내가 술래잖아!

꼭~꼭~숨어라! 꼭~꼭~숨어라! 숨바꼭질하자! 이제 찾는다!

욕실에 숨었을까? 욕실에 숨었을까?

빨래 바구니에 숨었나? 아니네 없네! 아니네 없네!

컵뒤에 숨었나? 아니네 없네! 아니네 없네!

욕조안에 숨었나? 찾았다! 야호! 곰돌아~!

보고싶었어! 나도나도나도나도!

꼭~꼭~숨어라! 꼭~꼭~숨어라!

꼭~꼭~숨어라! 꼭~꼭~숨어라!

숨바꼭질 하자!

~~~~~~~~~~~

 

 3. 찰리 방을 보자  / Showgy, 국소연

보자 보자 찰리 방엔 뭐가 있나 보자!

스케치북! 여기! 가위! 여기! 크레용! 여기 여기!

~~~~~~~~~~~

 

 4. 어디? 요기!(욕실)  / 한지원, 국소연

미끌미끌 비누는 어디? 비누는 여기 바로 여기!

동그란 컵은 어디? 컵은 여기 바로 여기!

~~~~~~~~~~~

 

 5 무엇을 해볼까?(욕실)  / Showgy, 국소연

욕실에서 무엇을 해볼까? 샤워를 해요! 샤워를 해요!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랄랄랄라 깨끗이 샤워를 해요.

~~~~~~~~~~~~

 

 6. 어디? 요기!(부엌)  /  한지원, 국소연

구멍이 뽕뽕 치즈는 어디? 치즈는 여기 바로 여기!

부드러운 식빵은 어디? 식빵은 여기 바로 여기!

~~~~~~~~~~~ 

 

7. 최고의 무대  /  Showgy

프라이팬도 좋아 예~! 냄비도 좋아 예~!

무엇이든 악기가 되지

모든 소리 음악이 되지

최고의 무대 예~!

~~~~~~~~~~

 

 8. 무엇을 해볼까?(정원)  /  Showgy

정원에서 무엇을 해볼까? 야구놀이 하자! 야구놀이 하자!

던지고, 던지고, 받고, 받고, 던지고, 던지고, 받고, 받고,

랄랄랄라 야구놀이 정말 재밌다!

~~~~~~~~~~

 

 9. It's Time to Say Good-night  /  John Mahoney

 It's Time to Say Good-night 

It's Time to Say Good-night

  It's Time to Say  It's Time to Say  It's Time to Say Good-night

  Good-night to Teddybear

  Good-night to Poclain

Good-night to Robot

Good-night to Fireman

~~~~~~~~~~~~

 


 

각 노래의 1절 노랫말만 적어봤어요.

음이 흥겹고 반복되어서 부르기 쉽고 가사도 재밌고 쉬워서

금방 입에 붙어 흥얼거리게 되네요.

숨바꼭질 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며 보여지게 되는

집안 곳곳의 이름과 많은 물건들의 이름을 그림을 보면서 책을 통해,

노래를 통해서 배울 수 있네요.

또 각 물건이 부엌, 욕실, 방등

어디에 위치하는지도 배울 수 있네요.

 

솔다옴맘은 어디?여기! 란 노래에 노랫말을 바꿔서 

다옴이랑 신체놀이도 해 봤어요.

노래가 쉬워서 노랫말을 붙여서 부르면서

다옴이와 신체 각 부위를 짚으며 놀았어요.



 






알쏭달쏭 머리는 어디? 머리는 여기 바로 여기!

동그란 얼굴은 어디? 얼굴은 여기 바로 여기!


 

반짝반짝 눈은 어디? 눈은 여기 바로 여기!

동글동글 코는 어디? 코는 여기 바로 여기!


 

쫑긋쫑긋 귀는 어디? 귀는 여기 바로 여기!

앵두같은 입은 어디? 입은 여기 바로 여기!


 

으쓱으쓱 어깨는 어디? 어깨는 여기 바로 여기!

콩닥콩닥 가슴은 어디? 가슴은 여기 바로 여기!


 

통통퐁퐁 배는 어디? 배는 여기 바로 여기!

삐뚤빼뚤 엉덩이는 어디? 엉덩이는 여기 바로 여기!


 

앉고 서는 다리는 어디? 다리는 여기 바로 여기!

성큼성큼 두 발은 어디? 두 발은 여기 바로 여기!

 

이렇게 노랫말을 바꿔서 놀았더니 다옴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위치를 넣어서 불러서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네- 모난 TV는 어디? TV는 여기 바로 여기!

딩동댕동 피아노는 어디? 피아노는 여기 바로 여기!

 

등의 노랫말을 바꾸면 재밌는 물건찾기 놀이가 될것 같아요.

 

 It's Time to Say Good-night 이란 노래는

새로운 다옴이 자장가로 부르니까 좋더라구요.

밤마다 자기전에 불러주면 영어이지만 

It's Time to Say Good-night

잠자리 인사라는걸 다옴이가 알게 되겠죠?

 

보고싶었어! CD의 노래들 너무 흥겹고 쉽고 재밌어요.

아이와 함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2. 보고싶었어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보면

노랫말에 책의 내용이 들어 있어서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솔다옴맘은 누굴 닮았나? 책 볼때 노래 들으며 했던것 처럼

노래에 맞춰서 책장만 넘겨 주었어요.

 

보고 싶었어! 책에는 정말 많은 물건들이 나와요.

숨바꼭질을 시작하는 찰리의 방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학용품,

그리고 누굴 닮았나?보고 싶었어! 책도 책속 그림에 있어서

다옴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책을 볼때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책이랑

찰리가 가진 책이 똑같다며 좋아하네요.

 

무엇보다 다옴이는 여러가지 모양의 찰리의 자동차 장난감들이

제일 관심이 가는 것 같네요.

첨엔 그냥 책을 넘겨 봤었는데...

책을 반복해서 보면서 물건 하나 하나씩에

관심을 가지고 보더라구요.

찰리방 침대 옆에 있는 애벌레 모양의 자동차와 버스를

책을 펼칠때 마다 짚으면서 물어보네요.

꼭 그런 자동차 갖고 싶다는 무언의 시위같은..

찰리가 가지고 있는 애벌레 자동차!

다가오는 어린이 날 다옴이 선물로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책장 맨 마지막에 찰리가 소방관을 찾아서

TV 아래 서랍을 뒤지는 모습을 보며

소파에 숨어있는 소방관을 가르키며

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듯 소방관을 찾아 주네요.

다옴이는 알고 있는데 찰리는 모르고 있어서 안타까운 가봐요.

찰리가 빨리 소방관을 찾아서 예쁜 꿈나라로 갈 수 있길 바라며...


 

이상! 보고 싶었어!를 만나 본 행복한 솔다옴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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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옴맘 2011-02-2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자색이 엉망이네요. 수정이 안되요.
http://blog.naver.com/g9771595
로 오시면 정돈된 글 보실 수 있어요
 
초중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전광진 엮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과

회화를 하는 건 아주 많이 다르죠? 

일반적으로 아이와 엄마가 집에서 주고 받는 말들은

어느 정도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서 

아이가 단순히 엄마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대답할 줄 안다고 해서 국어를 잘 하는 건 아니겠죠?

 

솔이는 7살까지 스페인어 권에서 나고 자라서

집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책도 읽히고 나름 

다른 한국부모들보다 열심히 가르쳤는데도

한국 들어와서 보니 말이 많이 어눌하더라구요.

곧 바로 1학년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서

읽고 쓰고 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 속뜻을  이해를 못해서 시험문제를 종종 틀려 오고,

또래 친구들이 다 알만한 말인데도

솔이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고

몰라서 물어보고

자주 듣던 말이 아니다 보니 그 말을 전달할 때도

한자씩 말소리가 틀리곤 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 배웠던 스페인어는 다 까먹었는데

정작 한국말은 그 만큼 늘지가 않네요.

그래서 솔다옴맘은 솔이의 잦은 질문에 버럭 화가 날때도 있고

그러면 안돼는 걸 알면서도

"그것도 몰라?" 하며 아이를 다그치기도 하네요.

그러다가 아이에게 맞는 국어사전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집에 있던 사전은 오래되고 너무 큰 사전이라

아이가 질문 할 때마다 꺼내서 찾아보기가 번거롭고

아이혼자서 꺼내서 찾는것도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아주 최근에 새로나온 초중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솔다옴맘 눈에 띄었어요.

사전 이름부터 '우리 솔이를 위한 사전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주문했답니다.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이라고 해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전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는 프라임 영한사전 정도의

크기와 두께로 제법 묵직하고 큰 사전이었어요.

케이스도 두툼하고 튼튼해서

사전을 오래도록 깨끗하게 볼 수 있겠더라구요.

케이스 안쪽에 사전 모양을 잡아줄 보정물이 있어서

두꺼운 사전이 가운데가 푹 꺼져서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좋았어요.

 

사전과 함께 온 속뜻학습장이 있어서

아이가 학습장을 잘 활용하게 되면

자기가 직접 만든 자기만의 국어사전이 되겠더라구요.

 

사전 테두리엔 홀로그램식의 별들이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반짝거리고 있어서

아이가 사전찾을 때 재밌어하네요.

사전을 펼치면 별모양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사전을 덮으면 반짝반짝 보여요. 


 

너무도 기다리던 사전이였기에

도착하자 마자 솔이가 잠자리 독서로 읽고 있던

책을 꺼내서 궁금했던 단어들을 찾아보네요.

자기가 궁금해 하는 단어들이 

사전속에 다 나와 있는지 확인도 하고

또 어떻게 설명이 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나봐요.






절제, 처지, 분수 이렇게 3 단어를 찾아 보았답니다.

집에 가지고 있던 국어대사전은 89년도에 출간된 오래된 사전이라

거의 꺼내보지도 않고, 책장 한켠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전이네요.

사전크기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솔이가 사전을 찾기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글자 크기도 초중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이 훨씬 크고

색이 들어가 있어서 글자가 눈에 쉽게 들어 오네요.

 

솔이가 국어사전은 처음 접해봐서 

자음, 모음 순으로 찾는 방법도 배웠어요.

한번 찾아보니 다음 단어부터는 혼자서도 쉽게 찾더라구요. 

"엄마, 여기 한문으로도 쓰여있고 영어도 다 나와요!"

하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사전에 나온 단어들을 뒤적이면서

"엄마 영어로 절제가 뭔지 알아요?"

하는거 있죠!

"잘 모르겠는데" 했더니

"모더레이트 에요. 엄만 그것도 몰라요? 나는 다 아는데..."

하며 잘난척을..ㅋㅋ


 






 초중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에서 찾은 단어들을

속뜻 학습장에 이렇게 써 보았답니다. 

친절하게 학습장 안쪽에 활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직은 한자쓰기가 어색하고 힘든가봐요.

글자모양을 따라 그리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교과서 페이지와 사전페이지를 적어 둘 수 있어서

다음에 다시 찾기도 쉽고,

한번 써본 단어라 기억도 오래 갈 것 같았어요.

 



 

솔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사자성어랑 속담!

TV를 보면서 이따금씩 나오는 속담이나 사자성어의 뜻을 몰라

웃어야 할 부분에서 멍하니 쳐다만 보고

이해를 못할 때가 있곤 했는데...ㅋㅋ

 

사전 뒷편의 부록이 솔다옴맘은 너무 맘에 들었어요.

1. 속담 및 관용어 350

2. 고빈도 단음절어 한자 풀이 100

3. 고빈도 한자어 1000

4. 비슷한 듯 다른 말 167

5. 만화 고사성어 50

6. 한 어머니와 전 교소가 나눈 이야기

이 부록 중 솔이는 만화 고사성어를 제일 재밌어 했어요.

 

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엄마, 이제 엄마가 안 도와줘도 돼요."

하며 잘난척을 하며 으시대는데도

솔다옴맘은 너무 기뻤답니다.

초등학교 졸업까지 초중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한권이면

국어사전, 한영사전, 한자사전, 한한사전, 특수사전

모두 커버가 될 것 같아요.

솔이에게 딱 맞는 국어사전을 만난 것 같아서

솔다옴맘은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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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 유럽과 아메리카 편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1
배원준.김온유 지음, 옥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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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황때문에 주춤해지긴 했지만

해외여행이 흔해지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많은 한국사람들이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여행을 많이 하고 있지만

멀리 유럽이나 아메리카로도 유학이나 연수 또는 관광을 위해서

많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죠.

흔히 여행준비를 하면 짐을 꾸리는 것도 있지만

가서 쓸 여비를 위해 돈을 모으고 환전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참 많이 궁금했어요.

각 나라의 화폐는 어떻게 생겼는지...

유럽에서 쓰고 있는 통합화폐 유로는

뉴스에서 간혹 들어본 정도지 어떻게 생겼는지 참 많이 궁금했어요.

달러는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볼 기회도 많았는데

유로는 접할 기회가 없더라구요.

 

겨울방학때 한권으로 보는 그림세계지리백과란 책을 읽고

솔이랑 집에 모아 놓은 각 나라 동전을 스케치북에 붙여 본 이후로

각 나라 화폐에 대해서 더 많은 궁금증이 생긴것 같았어요.

하지만 화폐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딱히 뭐라고 설명해 줄 수도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유로화를 찾아 본 정도네요.

그런 와중에 꿈꾸는 사람들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이란 책을 알게 됐어요.

인터넷 서점에서 보내온 광고멜 속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 책 한권이면 아이가 궁금해 하던 화폐들을 다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화폐에 그려진 세계유산 이야기까지 알 수 있으니

더 없이 반가웠답니다.






책을 받고 보니 유럽과 아메리카편이네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관해서는 아직 출판되지 않았나봐요.

아무튼 궁금해하던 유로화가 있으니 만족스러웠어요. 

차례로 본 책 내용은 다음과 같네요. 

 



- 차  례 -    

 

유 럽 편

 

   그리스 - 높은 도시 아크로 폴리스

   독일 - 자연과 하나가 된 포츠담

   러시아 연방 - 중요한 길목, 야로슬라블 역사지구

   룩셈부르크 - 커다란 방패, 룩셈부르크 중세 요새 도시

   리투아니아 - 건축 박물관, 빌뉴스 역사지구

   불가리아 - 정신적인 기둥, 릴라 수도원

   아르메니아 - 에크미아신 대성당과 쯔바르트노츠 고고유적

   오스트리아 -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젬머링 철도

   이탈리아 - 물의 도시 베니스와 석호

   체코 공화국 -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프라하 역사지구

   프랑스 - 센의 강줄기를 따라, 파리 센 강변

 

아 메 리 카 편

 

   과테말라 - 밀림 속의 등대, 티칼 국립공원 

   도미니카 공화국 - 서인도로 가는 길목, 산토도밍고 식민도시

   미국 - 자유와 평등의 상징 독립기념

   볼리비아 공화국 - 잉카의 유적지, 티와나쿠

   브라질 - 신이 빚은 자연공원, 이구아수 국립공원

   에콰도르 -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 갈라파고스 제도

   온두라스 - 밀림 속의 거대 도시, 코판의 마야 유적

   캐나다 -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캐나다의 로키 산맥 공원

   코스타리카 - 신비의 섬, 코코스 섬 국가공원

   콜롬비아 - 황금의 도시 카타제나 항구, 요새역사기념물군

   페루 - 세계의 배꼽, 리마 역사지구

 

부 록

 

화폐속의 도시          화폐속의 건축물

화폐속의 건축가        화폐속의 명장면

 


 
역시 무엇이든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막연히 이런 좋은 책이 있네 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사다 주면
읽는 속도가 영~ 안 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생각해서 재밌겠다 싶어 고른 책은
아이에겐 반응이 별로일 때가 많아서...
자기가 화폐에 대해 궁금해서 먼저 질문을 하고 알고 싶어할 때
구입해준 책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해서
한장한장 넘어가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지루해하는 것 같지도 않고
책을 잡고 앉은 자리에서 그냥 다 읽어버렸네요.
솔이는 아빠가 모아 놓은 각 나라 동전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는 각 나라 지폐도 한번 모아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솔이가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지폐들을 모으려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어야 되겠다"
하고 말했더니
"엄마, 나 영어공부 더 많이 할거야!"
하며 방으로 들어가서 미루던 영어학습지를 하더라구요.ㅋㅋ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지 말고 동기를 부여하란 말이 생각나네요.
솔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할 때 읽힌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이란 책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서
솔다옴맘은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솔이의 생각이 더 많이 자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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