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 유럽과 아메리카 편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1
배원준.김온유 지음, 옥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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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황때문에 주춤해지긴 했지만

해외여행이 흔해지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많은 한국사람들이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여행을 많이 하고 있지만

멀리 유럽이나 아메리카로도 유학이나 연수 또는 관광을 위해서

많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죠.

흔히 여행준비를 하면 짐을 꾸리는 것도 있지만

가서 쓸 여비를 위해 돈을 모으고 환전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참 많이 궁금했어요.

각 나라의 화폐는 어떻게 생겼는지...

유럽에서 쓰고 있는 통합화폐 유로는

뉴스에서 간혹 들어본 정도지 어떻게 생겼는지 참 많이 궁금했어요.

달러는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볼 기회도 많았는데

유로는 접할 기회가 없더라구요.

 

겨울방학때 한권으로 보는 그림세계지리백과란 책을 읽고

솔이랑 집에 모아 놓은 각 나라 동전을 스케치북에 붙여 본 이후로

각 나라 화폐에 대해서 더 많은 궁금증이 생긴것 같았어요.

하지만 화폐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딱히 뭐라고 설명해 줄 수도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유로화를 찾아 본 정도네요.

그런 와중에 꿈꾸는 사람들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이란 책을 알게 됐어요.

인터넷 서점에서 보내온 광고멜 속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 책 한권이면 아이가 궁금해 하던 화폐들을 다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화폐에 그려진 세계유산 이야기까지 알 수 있으니

더 없이 반가웠답니다.






책을 받고 보니 유럽과 아메리카편이네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관해서는 아직 출판되지 않았나봐요.

아무튼 궁금해하던 유로화가 있으니 만족스러웠어요. 

차례로 본 책 내용은 다음과 같네요. 

 



- 차  례 -    

 

유 럽 편

 

   그리스 - 높은 도시 아크로 폴리스

   독일 - 자연과 하나가 된 포츠담

   러시아 연방 - 중요한 길목, 야로슬라블 역사지구

   룩셈부르크 - 커다란 방패, 룩셈부르크 중세 요새 도시

   리투아니아 - 건축 박물관, 빌뉴스 역사지구

   불가리아 - 정신적인 기둥, 릴라 수도원

   아르메니아 - 에크미아신 대성당과 쯔바르트노츠 고고유적

   오스트리아 -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젬머링 철도

   이탈리아 - 물의 도시 베니스와 석호

   체코 공화국 -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프라하 역사지구

   프랑스 - 센의 강줄기를 따라, 파리 센 강변

 

아 메 리 카 편

 

   과테말라 - 밀림 속의 등대, 티칼 국립공원 

   도미니카 공화국 - 서인도로 가는 길목, 산토도밍고 식민도시

   미국 - 자유와 평등의 상징 독립기념

   볼리비아 공화국 - 잉카의 유적지, 티와나쿠

   브라질 - 신이 빚은 자연공원, 이구아수 국립공원

   에콰도르 -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 갈라파고스 제도

   온두라스 - 밀림 속의 거대 도시, 코판의 마야 유적

   캐나다 -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캐나다의 로키 산맥 공원

   코스타리카 - 신비의 섬, 코코스 섬 국가공원

   콜롬비아 - 황금의 도시 카타제나 항구, 요새역사기념물군

   페루 - 세계의 배꼽, 리마 역사지구

 

부 록

 

화폐속의 도시          화폐속의 건축물

화폐속의 건축가        화폐속의 명장면

 


 
역시 무엇이든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막연히 이런 좋은 책이 있네 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사다 주면
읽는 속도가 영~ 안 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생각해서 재밌겠다 싶어 고른 책은
아이에겐 반응이 별로일 때가 많아서...
자기가 화폐에 대해 궁금해서 먼저 질문을 하고 알고 싶어할 때
구입해준 책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해서
한장한장 넘어가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지루해하는 것 같지도 않고
책을 잡고 앉은 자리에서 그냥 다 읽어버렸네요.
솔이는 아빠가 모아 놓은 각 나라 동전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는 각 나라 지폐도 한번 모아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솔이가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지폐들을 모으려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어야 되겠다"
하고 말했더니
"엄마, 나 영어공부 더 많이 할거야!"
하며 방으로 들어가서 미루던 영어학습지를 하더라구요.ㅋㅋ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지 말고 동기를 부여하란 말이 생각나네요.
솔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할 때 읽힌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이란 책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서
솔다옴맘은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솔이의 생각이 더 많이 자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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