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날 ㅣ 소원라이트나우 11
이진미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복수의 날」은 국어 교사이신 이진미 작가님이 쓰신 청소년 소설이자, 소원나무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소원라이트나우’의 신간입니다.
억울하게 죽은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는 범죄물이자, ‘사적 제재의 맹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이에요!👇
(📸 사적 제재란 공공의 권력이나 법을 통하지 아니하고 개인이 범죄자에게 벌을 주는 일을 뜻한다.)

🏫
중학교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단하는 단짝친구 시완의 자살로 큰 충격을 받는다.
•
죽음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답답함과
숨겨진 비밀이 있을 수 있다는 찜찜함에
단하는 시완의 죽음 뒤에 감춰진 사건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
시완의 죽음을 파헤칠수록 많은 사람들과 거대한 범죄 조직까지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한 사람이 가해자가 되기도,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 그레이존 속에서
단하는 시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 소설 속 학생들은 로맨스 스캠, 학교 폭력,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벌어지는 확증 편향의 문제까지 겪습니다.
SNS로 접근해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고,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소설 속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허구와 현실을 과장한 것으로 느껴지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 뉴스에서 보았던 여러 사건들이 계속해서 떠오를 정도로,
현재 청소년들이 어떻게 범죄에 노출되는지를 정말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
🤍 또한 이 책의 특별함은 ‘사적 제재의 맹점’을 파고들며 ‘복수보단 용서’를 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복수보단 용서’
이 말이 답답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요. 저도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우리는 법이 피해자보단 가해자의 편에 있는 것 같은 현실을 보고 느끼며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적 제재를 가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통쾌함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럼에도 현실에서의 사적 제재가 왜 위험한 일인지를 진심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고요🙂‍↕️

🤍 과연 인간이 하는 일에 ‘완벽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로 인해 누군가가 죽게 된다면요?
죽음을 되돌릴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검증과 책임에 한계가 있는 사적 제재의 위험을 알아야 해요⚠️

🏫
많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가 있지만,
특히나 청소년의 가려진 문제를 양지로 끌어내어 용기 있게 이야기하는 시리즈 '소원라이트나우'.
그 소개에 딱 맞는 이야기라 정말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실제로도 벌어지고 있는 범죄 이야기이기에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없었고,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에 노출되어 있을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요.
하지만 시리즈의 목표처럼 청소년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책은 꼭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읽어보고 관심을 가져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청소년들도 소설 속 이야기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복수의날 #이진미 #소원나무 #도서제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