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2
이문열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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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날 사회가 불안할때 사이비 종교 스럽게 떠돌았던 정감록을 기억하나요?? 국사 교과서에도 나와있는 정감록 . 황제를 위하여는 자신이 황제라고 생각하며 살고있는 사람의 이야기다. 조금 허무맹랑하며 이해도 안돼는 내용이다. 각장마다나오는 한문은 지어낸것치고 근사했다. 내용이 역사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도 됬다. 무었보다 황제가 불쌍하다고 생각됬다. 황제는 되지 못한채 평생 황제라 생각하며 살다가 죽고 마음은 착했지만 바보 스러웠다. 중간중간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기는 했지만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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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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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편하고 포근한 그런 소설이었다. 고향의 향취를 느끼게 해주었다 박완서라는 작가 난 정말 좋아한다. 그여자네 집에서도 느낄수 없었던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읽으면서 사실 소설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자서전스러운 이야기 같기도 했고 마음 따뜻한 수필같기도 했다. 나의 먼 고향을 생각나게 해주는 따뜻한 소설. 많은 분들이 읽고 저마다 느낌은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이소설이 따뜻한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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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전2권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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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스토리와 잔인함 그리고 복수의 시작.... 그동안 이외수의 작품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느껴졌다. 이외수의 작품을 기다리던 나로서는 사실 조금 실망이 됬다 마지막 종결부 조금은 억지스러웠다. 3권을 전개해 나갔아도 좋았을것을 그냥 대충 끝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무하기 그지 없었다. 극악무도 하며 신비한 힘과 기운도 느껴지는 연쇄살인범이 어떻게 그리도 쉽게 잡히는지 어이가 없을 정도 였다. 하지만 읽는 동안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 했었다. 종결부를 제외하고는 성공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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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
이윤기 외 대담 / 민음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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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온 올해의 좋은책 목록에서 발견한 '춘아춘아 옥단춘아,네 아버지 어디갔니?'는 생각 보다 정말 어려웠다. 각 계의 사람들의 대화를 실은 이책은 나의 부족한 상식과 지식으로 인해 너무 어렵게 다가왔고 사실 아직 다 읽지 못한채 덮어 버렸다. 좋은책 같기는 하나 너무 어려웠고 학생들이 읽기에는 어렵다. 우리내 사는 냄새가 난다고 하나 별로 나는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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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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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를 읽기 전 사람들이 겁부터 내기 시작하는 것을 많이 봤고 나역시도 그랬다. 읽고 싶어서 구입했으나 겁이 조금 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날 크리스마스 난 처음으로 밖에 나가지도 않은채 하루종일 상실의 시대를 읽었다. 밤을 꼬박새우며 읽은 상실의 시대는 정말 느낌이 좋은 소설이었고 나에게 사랑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사람들은 많은 주변인들의 죽음을 격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상실하게 된다. 나도 역시 이별이나 죽음으로 상실을 격어본적있지만 언제나 상실은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게 해준다. 마지막 미도리에게 전화하는 와타나베처럼말이다. 겁부터 내지말고 많은이들이 이책으로 새로운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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