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가 보는 세상
두완린 지음, 정세경 옮김 / 스푼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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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장애인 애비와 시각 장애인 윌리가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어느 편견없이 이 책을 혼자 읽어나가던 아이는
윌리가 애비의 인사를 모른체 하는 듯한 상황에 마치 애비에게 해명하듯 윌리의 마음을 대변했다.
”많이 부끄러워서 그럴 수도 있어. 나도 그런 적이 있거든“
그러다 윌리가 시각 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별다른 질문없이 쭉 마지막 장까지 읽더니-
“눈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마음으로 느끼는게 더 진짜일 수도 있어.
윌리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지.
윌리는 특별해
눈이 안보이면 많이 불편할거야. 그치? 옆에서 도와줘야지!
나도 윌리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

내가 따로 더할 말이 필요가 없네
책 한권을 읽고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배웠다.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방법,
참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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