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우리역사 - 제2전면개정판
한영우 지음 / 경세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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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통사들하고 달리 이책은 잘 읽힌다. 그만큼 저자가 글솜씨가 좋다. 한마디로 이야기꾼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과장되고 부실한게 아니다. 서울대 교수하신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다고 생각된다. 역사책은 이럴 필요가 있다. 많은 통사류가 논문이나 학술지 같이 쓰여져 있는데 그러면 정작 책을 읽어야할 국민들에게서 외면 받는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의 균형이 아주 좋다. 고대사부분에 새로 아사달문화권을 주장하신 부분이 구판과 달리 새로 추가된 부분이라 유사사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느니하는 애기도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보기엔 내용자체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들과 우리가 하나의 국가공동체이루었다는 애기도 아니고 단일민족으로의 민족의식이 있었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같은 뿌리에서 나와 각자 알아서 나라만들고 살았다는 애기니. 오히려 최근의 고고학적 발견 내용을 오히려 순화(?)해서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잼나는 책으로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빨리 읽힐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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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강의
곽순근 지음 / 고시연구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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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훌륭한 책이다.

헌법의 원리와 그 적용까지 수미일관한 논리로 꿰뚫는 책이다.

한옥을 짓는다고 하자. 외부사람들은 단청의 아름다운 색을 보고 집이 좋다 나쁘다 칭하겠지만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둥과 서까래가 튼튼하여 안전하고 튼튼한 집, 벽체와 온들이 잘 구비되어 습하지 않고 따뜻한 집이 우선이지 겉치레인 단청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세상사 마음먹은데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많은 수험생이나 법학도들은 단청만 본다.

물론 그들을 평가하는 시험자체가 그리 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 책은 단청에 대한 애기는 많지 않다.

대부분 기둥과 서까래를 어떻게 얹으며 벽체와 온돌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원리적 내용 뿐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수험서로는 사용되지 않아 절판되어 지금은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이 책만큼 헌법을 수미일관한 논리로 연결하는 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요즘 헌법적 사항에 대한 드라마틱한 사건의 전개에 계속
일어나는데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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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파생상품시장론
Robert L. McDonald 지음, 장경수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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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이다.원서도그렇고 번역도잘돼있다.정말 아쉬운것이 이게 기본파생상품시장론만 있다는 거다. 유명한 책은 그냥 파생상품시장론인데 기본은 그걸 축약하고 어려운 부분을 뺀것인데 이책이 만일 그냥 파생상품시장론은 번역했다면 정말 우리나라 파생시장발전에 큰 역할을 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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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의 재발견 -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500년 고려 역사를 만나다
박종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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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은 정말 저자들이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치냐에 따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지 말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분야다. 통사류의 끝도 없는 암기과목이 될거냐 아니면 정말 흥미진진한 과거로의 탐험이 될거인지는 정말 역사저자들에게 달렸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정말 괜찮았다. 하루만에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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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은 끝났다
시현 지음 / 불광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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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항상 불편한 법. 부처는 생전 주먹속에 감추는 것이 전혀 없다고 스스로 애기했거늘 불멸 후 주먹속에 완전히 다른 종교를 감추고 있던 위선자인가? 아니면 그의 명성을 따와 자기 주장을 하고자한 가짜 부처들에게 희생된 사람인가? 진실은 항상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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