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우리역사 - 제2전면개정판
한영우 지음 / 경세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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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통사들하고 달리 이책은 잘 읽힌다. 그만큼 저자가 글솜씨가 좋다. 한마디로 이야기꾼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과장되고 부실한게 아니다. 서울대 교수하신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다고 생각된다. 역사책은 이럴 필요가 있다. 많은 통사류가 논문이나 학술지 같이 쓰여져 있는데 그러면 정작 책을 읽어야할 국민들에게서 외면 받는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의 균형이 아주 좋다. 고대사부분에 새로 아사달문화권을 주장하신 부분이 구판과 달리 새로 추가된 부분이라 유사사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느니하는 애기도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보기엔 내용자체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들과 우리가 하나의 국가공동체이루었다는 애기도 아니고 단일민족으로의 민족의식이 있었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같은 뿌리에서 나와 각자 알아서 나라만들고 살았다는 애기니. 오히려 최근의 고고학적 발견 내용을 오히려 순화(?)해서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잼나는 책으로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빨리 읽힐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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