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너를 만나 행복해! 단비어린이 그림책 19
임선경 글.그림 / 단비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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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너를 만나 행복해!

 

제목이 사랑스럽다.

제목부터 행복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당연할지 모르는 일이지만

정말 고귀하고 소중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임신중인 예비부부에게,

태어나 옹알옹알하는 아가에게,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라고 묻는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 정말 좋은 책이다.

 

가끔 아이의 "난 어떻게 태어났어?"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여간 난감할 수가 없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엄마랑 아빠가 사랑해서 하늘에서 너를 선물로 주셨어"

라고 이야기 해줬지만'

이제는 아이가 물을때마다 이 책을 가져와서 무릎에 안고 읽어준다.

 

책을 다 보면 우리 아이는 나를 꼭 껴안아준다.

"엄마 나도 행복해" 라고 말해주는 우리 아이를 보며 난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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