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야옹이는 독도 괭이갈매기 단비어린이 그림책
윤문영 지음 / 단비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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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엄마를 잃고 마음을 다친 작은 소녀는 울릉도 의사선생님인 외할아버지의 배려로 독도에 오게된다.

독도에서 만난 작디작은 괭이갈매기도 이 소녀처럼 엄마를 잃고 상처를 입었다.

야옹야옹우는 모습에 이름을 야옹이로 지어주고 야옹이와 소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소녀는 괭이갈매기에게 상처를 치유받고, 괭이갈매기는 소녀에게 상처를 치유받는다.

 

말못하는 동물과 사람과의 교감은 정말이지 어떤 드라마와 영화보다도 감동적이다.

 

말하지않아도 통하는 둘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그림책은 독도의 낮과 밤, 해질녘 등 독도의 자연을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훌륭하다.

 

외딴섬 독도에서 만난 같은 상처를 입은 둘의 우정의 추억이 평생을 살아가는 예쁜 힘이 되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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