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접었다 폈다 동물 탐구 4
큄 토마스 지음,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유 아가다 옮김, 조신일 감수 / 다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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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특이하다.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이라는 제목처럼 동물마다 여행을 하는 탑승권이 붙어있다.

탑승권에는 여행자이름과 여행수단, 속도, 날짜, 거리, 시기가 간단하게 나와있다.

사람처럼 한곳에 사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동물들은 어마어마한 거리를 두 발로 혹은 네 발로 이동한다.

얼룩말은 빗줄기를 따라 이동하고 아프리카 과일박쥐는 과일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예전에 한 다큐에서 메뚜기떼가 곡식을 어마어마하게 먹는 걸 봤는데 그 메뚜기인지 모르겠지만 사막메뚜기는 농업에 큰 위협이 되는 메뚜기란다.

가장 큰 메뚜기떼는 500억마리나 된다니 정말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최악의 곤충인 것 같다.

나는 항상 그림책을 본 후 아이들과 간단한 책놀이를 하곤 하는데 아이들과 탑승권 따라그리기를 하고 유투브에서 네셔널지오그래픽 다큐를 한 편 보았다.

확실히 책을 읽은 후 다큐를 보니 아이들도 이해가 더 잘 되는 듯 싶었다.

끊임없이 여행하는 동물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좀 더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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