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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는 두부 ㅣ 저학년 씨알문고 11
전은숙 지음, 홍그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평점 :
우리 언니는 두부
언니가 두부로 변했데요. 언니는 공부를 잘해서 국제중을 가려고 하고 동생은 요리사가 되는게
꿈이라고 하네요. 엄마가 언니에게 두부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킬때 진주가 집에 들어오지요.
그러자 언니는 진주에게 심부름을 떠 넘기려 하고. 화가나서 다투니 엄마는 둘다 같이
갔다가 오라고 하네요. 가게로 가려다가 언니를 골려 주려고 골목으로 들어가는 진주.
어릴적에 이곳에 연못이 있었지요. 잘다니지 않았던 길이네요. 연못안에는 거북이가 있고
거북이 등에 움푹 들어가 있는곳에 동전이 들어가면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해요. 진주가 동정을
던졌는데 한번에 들어 갔네요. 언니가 뒤에서 쫒아와서 겁이난 진주는 언니를 두부로 변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심부름이 두부였어서 두부라고 말이 나왔네요.
그러자 진짜 언니가 두부로 변한거에요. 두부를 들고 집으로 들어 갔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진주는 언니가 없던 . 아이가 되어있네요. 엄마 아빠 진주 이렇게 세 식구 였던 거지요.
어떻게든 진주는 언니를 다시 사람을 변하게 해주기위해 동전을 모두 가져다 연못에 던지게 되는데
잘안되지요. 그렇게 두부로 변한 언니와 진주는 같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사람을 변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울기도 하네요. 그러면서 언니는 진주가 진짜 요리사가 되는게 꿈이었다는걸 다시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동전을 다시 넣어 언니를 사람을 변하게 해주게 되네요.
형제 자매 가 있는 누구라도 읽어 보면 재미있어 할만한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두부로 변한 언니. 사라지게 하고 싶은 마음을 있을텐데. 두부로 변하게 한 설정이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