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내 동생 로봇 꿈공작소 9
M. P. 로버트슨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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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집 이야기 같아요."

"그래?"

"얼마전에 우리도 여동생이 태어났잖아요. 사실 저도 동생이 생겼으면 하고 무척 바랬거든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처음엔 살이 쪄서 배가 나온줄 알았는데 어느날, 동생이 생겼다고 말씀하셔서 믿을 수가 없었죠. 뱃속에 있을 때는 실감이 안났는데 아기가 태어나니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처음보다 벌써 많이 자란 것 같고 날이 갈수록 더 귀여워요. 저도 저런 때가 있었나요?"

"그럼, 너도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저도 프랭크처럼 동생을 잘 돌보고 함께 즐겁게 놀아야겠어요. 물론 스탠과 같은 로봇 동생은 없지만 진짜 여동생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아끼는 것들을 동생과 함께 하면 그게 바로 스탠이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동생에 대한 애착을 더 갖게 되었고 동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아는 멋진 오빠가 되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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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왜 나빠? - 정직한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1
박채란 지음, 홍찬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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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VS 두근이

현태는 기분이 좋았다. 짝 바꾸는 날 그렇게 짝이 되고 싶은 지은이와 짝이 된 것이다.

지은이와 진짜 친해지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지은이의 만들기 숙제를 망가뜨리고 시치미를 떼면서 거짓말이 시작된다. 다행히 지은이는 현태의 말을 믿어 주었고, 그 날 거짓말을 돕는 친구 "똘똘이"와 거짓말을 싫어하는 "두근이"를 만난다. 이 둘은 현태의 마음에 살고 있는 친구들!

똘똘이와 두근이의 말을 들은 현태는 결국 똘똘이의 꾐에 넘어가는데...

그 뒤로 현태는 피구에서 공에 맞았는데도 아니라고 우겨서 팀이 이기게 되고 점점 거짓말을 일삼게 된다.

그런 현태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는 보건 선생님!

현태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현태는 아무일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거짓말이 계속 되던 어느날 우연히 거울을 본 현태는 놀라고 만다. 얼굴이 무섭게 변하고 잘 웃어지질 않는 것이다. 결국 보건 선생님께 사실을 털어 놓고 다시 예전의 현태로 돌아가게 된다.

지은이에게 용기를 내어 사실대로 말하자, 지은이는 용서를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마음 속의 두 마음이 나타날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하고 거짓말의 달콤함과 편함을 선택한 댓가에 대한 책임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선의의 거짓말이나 어른들의 작은 거짓말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 한번 그 심각성을 알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작은 아이가 무엇이든 솔직하게 털어 놓게 되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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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 - 사진과 만화로 보는
신응섭 글.그림 / 여우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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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만화로 보는 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

말 그대로 알찬구성입니다.

역사와 자연, 일반 상식을 아우르는 지식백과!

간단하게 설명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내용을 제법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자칫 백과하면 지루할 수 있을 텐데, 상세한 사진과 만화로 재미를 더해서 아이들이 백과가 아니라 동화라고 생각하며 읽고 넘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교과서 하면 뭔가 틀에 박혀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 책은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고 마치 재미있는 요술 상자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교과서 속에 들어 있는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골고루 습득하여 생각이 자랄 수 있게 해주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만 있으면 초등교과를 다 아우를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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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하는 공부 습관 33가지
서안 지음, 서정해 그림 / 효리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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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의 그림부터 마음에 드는지 상기된 얼굴로 책장을 넘기는 아이!

쪽수는 많지만 그림도 많아서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친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씌여져 있어서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술술 읽어내려간다.

 

아이가 가볍고 재밌게 읽고 난 뒤 궁금해서 조금만 보려고 책을 들었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한 권을 가뿐히 읽어버렸다. 부모가 하면 듣기 싫은 잔소리같은 공부이야기... 우리 부부가 마르고 닳도록 하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다!!!

엄마,아빠가 그냥 하는 잔소린 줄 알았는데 책으로 씌여있으니 아이도 가슴 깊이 새기고 뭔가를 느낀 기분이 든다.

더불어, 칭찬과 긍정의 힘을 불어 넣어 줘야겠다고 나또한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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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 백과
제인 파커 레스닉 지음, 토니 탈라리코 그림, 곽정아 옮김, 박완규 감수 / 삼성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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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짧막한 단편 지식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있는 책!

그래서 잠자리 들기 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내용은 간단하나 그 지식의 양은 방대하고 질적으로도 훌륭한 것들로 꽉 차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꽉찬 책!

무려 초등 필수 사회와 과학 지식이 739가지나 담겨 있으니까!

뒷면에 찾아보기도 있어서 자신이 궁금한 지식 내용을 그때그때 찾아보기도 좋고 찾아서 읽다가 다른 것까지 덤으로 알게 되니 일석이조!

박학다식한 아이로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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