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중문학을 전공한 저로서도 관심이 가는 책이었죠. 글밥수는 적지만, 아이들이 여러가지 생각해 보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일본의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하는 글... 마치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여러 시대적 배경들을 이야기 해주니까 아이가 색다른 시각을 갖게 되더군요. 참으로 좋은 책입니다. 펼쳐보기도 되고...
글밥이 꽤 많은 책이라 제가 우선 읽었어요. 야생마를 길들이고, 그 야생마를 갖기 위해 스스로 일하고 그 열정을 실현해 가는 폴... 미스티라는 망아지가 독립해 가듯 폴도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 감동적이고 역동적이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빨리 권하고 싶어요.
도착하자마자 흥분의 환호성.... 아이들과 저 모두 서로 읽겠다고 난리~ 만화 내용도 재밌고 중간에 들어있는 내용들오 알찬 책이었습니다. 워크북도 있어서 더욱 좋아요. 다른 학습만화류는 그저 읽고 마는 느낌인데 이건 뭔가 한번 더 정리되는 느낌... 아쉬운 점은 좀 얇다는 것! 함께 보내준 수첩도 참 좋아요. http://cafe.naver.com/booksales.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