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 페르소나와 아니마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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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란, 철학이란, 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의해 탄생된 것들이다.

인간들은 다른듯 비슷한 존재인 것!

동서양인의 생김새나 문화는 좀 다르더라도 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매한가지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저자가 제기했듯이 아무래도 학문을 연구하는 것은 서양이 먼저이기에 인문학에 관해서는 서양의 학문을 근거로 다룬 것들 투성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철학이나 문학을 몰랐다는 말인가?

또한, 우리의 유구한 역사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책은 역사와 철학, 문학 측면에서 우리 나라 인물들의 사상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여러 견해와 그것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시키는지에 대해 제시해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삶의 방식이나 생활패턴은 많이 달라졌지만 행복을 추구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같은 것이기에 인문학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새롭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학자들의 나름의 연구로 탄생된 결과물로만 옛 선인들을 판단하고 더이상 재조명하려하지 않는다.

같은 사건에 대해 요즘들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면서 다양한 견해가 나오지만,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게 사실아닌가?

색다른 견해와 접근방식으로 우리의 인문학을 소개해준 저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다소 지루하고 어려운 서양의 인문학과 달리 우리의 역사 속 인물로 접근한 내용이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친근했다.

"내 생각"의 시작 "우리 인문학"

반 평생을 달음박질 하듯 살아온 내 인생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좋은 기회를 이책을 통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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