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덕분에 소위 비대중적인 작곡가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힌데미트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생경하게 다가올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하던 일을 멈추고 좀 더 귀를 가까이 기울여보면 음표들이 벌이는 화려한 축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