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을 펼치고 책 절반을 읽었고 다음에 펼쳤을땐 단숨에 다 읽어버린책..노라와 모라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고 같은 이유로 고통받았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하지 못해 위로가 되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때로는 질투나 원망의 대상으로 때로는 존재자체로 기댈수 있었다.노라와 모라 둘 다 자신이 태어났다는 사실에 원망을 가지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것은 나에게도 위로가 되었다.서로에게 위로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