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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이야기 - 패션을 꿈꾸는 세계 젊은이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9
잔 루이지 파라키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접했을 때 책 제목에 처음 눈길이 갔다.
<프라다 이야기> 명품 프라다의 그 프라다가 이 사람인가 싶어서 호기심에 책을 집어 들었고, 사실은 특별할 것도 예쁠 것도 없는 그녀의 사진이 표지에서 환하게 웃는 당당한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그랬는지 조금만 읽고 자야겠다는 계획과는 달리 한 번 손에 든 이 책은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견딜 수 없다는 듯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미우치아는 현재 패션계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그녀는 정치학을 전공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수 많은 물음을 정치를 통해 풀어낼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정치에 관심도 많았고 공산주의 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그녀의 숨길 수 없는 재능은 그녀를 패션계로 이끌고 그녀는 성공한다. 미우치아가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길을 자신의 선택으로 결정한다는것이다. 나또한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이 미우치아와 내가 닮아 있고 그래서 더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기술연구소에서 건축설계일을 했던 내가 현재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라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내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살아냈을때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세윤이야기>라는 책으로 행복하게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만들어낼 그 날을 위해 난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공부를 할 것이다.
그 녀 처 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