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실수하라 -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조언
닐 게이먼 지음, 임헌우 옮김 / 시공아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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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창조적인 직업과 삶을 위한 조언 <멋지게 실수하라>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조언.

 

크리에이터 하면, 광고분야를 연상시키는 단어다.

단어 뜻은 창조자, 광고를 직접 제작하는데 참여하는 전문가로, 아트디렉터,디자이터,카피라이터,일러스트레이터,포토그래퍼 등의 총칭 이기도 하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닐 게이먼이 2012년 5월 필라델피아 예술대학 졸업식장에서 한 연설을 임헌우 계명대 교수가 한글로 옮기고 디자인했다.

닐 게이먼은 연설에서 예술 작업을 할 때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고, 만들고 싶은 것이 생각났다면 그냥 하라고 조언한다.

또 실수를 하고, 실패라는 문제를 잘 다뤄야 한다고 충고한다.

지구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가 좁아지면서 다양한 문화와 사회가 일원화 돼가고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오늘의 산물이 며칠이 지나면 구식이 되는 물건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우리는 사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입맛이 점점 까다로지워 지고 있다. 멋지고 창조적인 직업의 겉모습과 달리 상상력과 창의력,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기를 하여 이러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한 나래를 펴야 한다.

창조적인 직업은 어려우면서도 천부적인 능력이 동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행동한다면

누구나 창조적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세상에 나가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실수를 거듭해야 비로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
실패는 발견이나 깨달음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 성공 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누구나 실수하고, 초보가 초보인 이유는 너무나 많은 변수 앞에서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다.

경험이 부족하니 확신이 서기 전에는 섣불리 결정하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수 없는 내일을 위해서 희망을 달리는 청춘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삶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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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저글링 -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도 떨어뜨려서는 안 될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다섯 개의 공의
김영안 지음 / 새빛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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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돈,관계,건강,자아 다섯개 공의 <행복 저글링>

 

곡예, 마술을 일컫는 저글링, 보통 3개의 공을 같은 높이로 던져서 같은 손으로 주고받는 묘기를 말한다.

저글링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인생은 5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 저글링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도 떨어뜨려서는 안될, 다섯개 공으로 저글링을 하는, <행복 저글링>

누구나 원하는 삶의 저글링,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사는것이 행복하게 사는것인지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조심스레 질문한다. 그리고 인생의 다섯 개의 공을 <일, 돈, 건강, 관계, 자아>라는 공으로 바꾸어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준비하고 점검해야 다섯 가지 영역을 실효성 있는 수단들과 함께 풀어 놓았다.

다섯개의 공을 통해 우리가 행복해 질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다섯 가지 항목을 균형 있게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분야에서 주인공이 등장하는 가상의 이야기로 시작한 후 그러한 성공사례에 맞춰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실천해야 할 메세지를 전달하는 형식 이다.

덕분에 보다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고 충분히 공감이 간다.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빠른 눈돌림과 손돌림,정확한 힘 조절,노력이 갖추어지면 저글링을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인생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행복에 대해 그리고 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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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 -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 쓰기 싹쓸이 초등 영단어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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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초등 2학년이 되는 딸아이를 위해 신청해 본 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

현재 영어전문 홈스쿨 학습지 3단계 수준을 하고 있다.

유아때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자연스러운 영어노출로 인해서 영어를 즐겁게 접한 아이다.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 쓰기 어린이 <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

싹쓸이 초등 영단어는 3학년 수준의 책도 있었지만, 4학년 책도 우리 아이에겐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현재 배우고 있는 단어들의 상당수가 들어 있고, 4학년 수준이라고 해도, 의외로 단어들이 쉬운 편이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일 부담없이 교과서 수준의 단어를 눈으로 익히고 따라쓰면서 자연스러운 암기와 함께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확인하며 자기주도학습을 할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얇고 부담없이 매일 조금씩 하는 단어 학습이라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

30일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방학동안 해도 무난한 교재다.

영어는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므로 꾸준히 매일 공부해야 실력이 유지되고 또 끌어 올릴 수 있는 만큼 하루에 뚜렷한 목표치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매일매일 5개의 단어가 주제별로 주어져 있어 학습하기에 많지 않은 양이고, 그날 배운 단어들에 대한 문제풀이가 나와있어서

하루 학습 분량으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어휘에 약한 아이들은 단어 암기를 많이 해야하는데, 어렵지 않게 단어 암기도 할수 있으며, 한권으로 필요한 초등 영단어를 모두 학습 할 수 있으니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 한다.

30일의 학습이 모두 마친 후에도 단어장으로 복습 및 활용이 충분히 가능한 책이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습한 내용을 점차 잊게 된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이 중요한데 특히, 영어는 반복과 연습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주기적 반복학습을 통해 영단어 학습과 영어 학습에 대한 지루함을 떨쳐 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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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너처럼 좋아졌어 - 여전히 서툰 어른아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 다시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 90편
신현림 엮음 / 북클라우드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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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툰 어른아이들을 위한 다시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방황하는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90편을 모았다.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

 

시는 시인의 생활과 감성 때로는 인생을 담아놓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느낌과 경험을 묶어내어 똘똘 뭉친 이야기들 속에서 단 몇마디의 표현과 단어들 만으로 풀어 놓는다.

시는 대부분 짧은 글로 표현된다. 짧고 강렬한 장르인 만큼 마치 음악처럼 그만의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음악과 시는 가까운 예술 장르가 아닐까, 시를 읽어내려가고 있으면 노래를 부르는 듯 하며 시에 곡을 붙이면 바로 음악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시는 어려운 단어와 특별한 언어로만 되어질 것 같은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고 듣는 말들도 시에서 그대로 쓰일뿐 아니라, 시에서 쓰일 법한 말이 이상 생활에서도 흔히 쓰이고 있다.

짧은 글과 형식속에 깊은 생각과 느낌을 담아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이 생략되고 표현이 합축적이 특징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도 해석이 될 수 있고, 시를 읽으며 시인의 인생과, 철학, 생각 등을 알 수도 있다.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단어들로 함축시켜 놓은 하나하나의 표현들로 아름답고 순수한 느낌을 받는것은 물론이고 따뜻한 정감으로 인간의 메말라가는 심성을 어루만져 준다.

 

이 책은 여러 시인의 시 90편을 한데 모아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로 한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시와 현대인의 마음을 투영한 시가 고루 어우러져 있어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전하는 모든 시는 전혀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식상하지 않은 천진한 어린아이 같은 시가 사랑과 이별, 추억과 그리움, 기쁨과 슬픔 등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시에 쓰인 소재나 단어 하나하나에서 시인의 성격이나 직업 등을 유추할 수 있게 되어 재미를 더한다.

 

시는 금새 읽을 수 있지만 여운은 오래 남는다.

각 시를 읽고 그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고, 상상하며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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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아메리칸맨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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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순례자들' 등의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신작 장편소설.

'마지막 미국인'의 삶<라스트 아메리칸맨>

 

이 책은 열일곱 살에 첨단문명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들어간 실존 인물 유스타스 콘웨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소설이다.

개인주의적이고 능력위주의 진취적인 미국의 개척 정신이 길러진 주인공 콘웨이의 삶을 통해 미국 국민성의 한특징으로 뿌리 박게된 내용과 미국 역사 속에서 전해 내려온 개척자 정신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콘웨이의 굳은 신념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작가가 직접 취재하여 재밌는 내용을 구성 했다. 

왠지 미국의 개척정신이라는 단어에서는 풍기는 건강하고 투쟁적인 이미지가 그려진다. 흔히 말하는 프론티어 정신에도 어두운 이면의 그림자가 있다는 사실을 현대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미국의 남성성을 재기발랄하게 풀어 낸다.

 

신념을 지키며 사는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세상과 타협하고 길들여진다.

세상에 맞춰, 세상에 길들여 지는 삶을 사는데에 좀 더 일찍이냐, 늦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야만 하는 것"과 "실제 그런 것"은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래야만 하는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옳다고 인정하는 이상이다. 우리가 책이나 교과서에서 배워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한다.

어릴 적부터 옳다고 배운것이기에 누구도 드러내놓고 반대하지는 않는다. '실제 그런것' 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다.

현실은 우리가 배운 것과는 다르게 굴러간다.

이상과 현실의 간극은 매우 크다.

결국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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