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이 책은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뷱유럽 스타일의 그린 비즈니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역사/사회/문화/경제/지역 이렇게 다섯개의 큰 카테고리를 두고 그에 속한 키워드 들을 정리 한다.

결혼 전에 이케아 브랜드를 좋아했고, 요즈음엔 다양한 분야에서의 북유럽 스타일의 경영방식과 디자인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은 '교육'이다.

북유럽 국가들은 OECD국가들 중에서 교육 복지수준이 제일 높은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이들의 생활 방식과 환경 교육을 중요시하는 국가들로 여러가지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북유럽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북유럽 국가들이 경제성장에서는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유럽 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세계적이고,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북유럽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이면서도 뛰어난 색감과 혁신성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북유럽 하면 핀란드가 생각이 나고, 그러면서 핀란드의 건축양식이나 원목 스타일의 친환경적 제로 에너지 자원들이 생각이 난다.

북유럽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런 친환경적인 요소와 스타일을 지켜내면서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

 

북유럽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고,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좋다.

사회주의 성격이 짙은 선진 시장경제 국가의 북유럽 국가들을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많은것들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혁신을 갈구하고, 아이디어와 창의성 발판을 위한 북유럽의 개방성과 다양성과 이질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를 배우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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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마녀들의 채팅방 - 시카고에서 온 초보 마녀 로렌의 이야기 모던 위치 1
데보라 기어리 지음, 유수아 옮김 / 초록물고기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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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카고에서 온 초보 마녀 로렌의 이야기

제목에서부터 유쾌함이 묻어나는 재밌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책이다.

<우당탕 마녀들의 채팅방>

 

이 책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 위치'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28년간 자신이 마녀인 줄 몰랐던 주인공 로렌이 마녀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고 마법 공동체에 합류하는 이야기다.
현재의 안락하고 성공적인 삶을 떠나 마녀로서 살아야 할 갈림길에 서면서 펼쳐지는 해프닝과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여기에 로맨스가 더해져 가슴 설레이는 스토리가 펼쳐져 읽을수록 상상력이 새록새록 묻어나오고 유쾌한 스토리에 빠져 든다.

 

세상에 흩어져 있는 마녀들을 모두 모아 서로 도우며 살기위해 넬과 소피, 모이라 3명의 마녀가 '마녀들의 채팅방'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다.

현대에 살고 있는 마녀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마다의 마법 능력이 상당히 재밌다.

밝고 명랑한 매력들을 선사하며 재미를 주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판타지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처럼 채팅이나 아이폰과 와이파이도 사용하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마녀들의 이야기가 때론 나의 이야기처럼, 때론 친구나 가족의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밑바탕에는 마법을 선하게 이용하는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바탕에 흐르고 있으면서 마법과 마술 모두 일상 탈출에 대한 소재라고 할 수 있는데 반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 내는 판타지 소설이다. 마녀와 마법사라는 소재가 우리에게 이렇게까지 익숙한 것도 그런 희망의 판타지가 우리의 삶 속에서도 변주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본다.

판타지 장르면서 유쾌한 소재로 영화화 되어도 좋을법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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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3 - 장정일의 독서일기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3
장정일 지음 / 마티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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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책은 사서 읽고, 가끔 빌리고, 또한 많은 책에 감당이 안되 어릴때 뭣모르고 버린 책들도 있다.

요즘 그동안 각자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고, 잘 정리한 독서일기가 유행하면서 관련 도서들도 많아진듯 하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저자들의 독서법이나 감사평 혹은, 책에 대한 생각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은 <장정일의 독서 일기>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연재를 한것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특이한 제목과 특별한 소재의 독서일기 라는 형식의 책이라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안고 읽게 되었다.

2011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기록한 112편의 독서일기 10번째 책.

그당시 그 시점에 그 책을 읽고 썼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정보를 신문기사와 함께 엮었다.

일기 앞에 발췌된 신문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사건과 장정일의 서평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읽을 수 있다.

단순히 줄거리 요약에만 열중하는 리뷰를 벗어나 제법 섬세하게 다가오는 책에 대한 감상평이 굉장히 설득력 있다.

 

자칭 다독가 이자 애서가이고 싶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나는 독서만큼 아름답고 낭만적인 것도 없지 않나 싶다.

또한 독서는 인생의 경험치를 키워 내는데 있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이 주는 기쁨과 낭만 그리고 지적 자극은 물론 높고도 넓게 열어주는 사고의 지평이나 답답한 나를 위해 준비된 듯한 답을 우연히 만나게 될때는 정말 큰 선물을 받는듯 하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책을 읽고 메모하며, 독서노트를 만드는것이 정말 좋은 효과를 보게 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맨 뒷편에 찾아보기에서 미처 접해보지 못한 궁금했던 책과 앞으로 꼭 읽어봐야 할 책들을 추려놓은것이 좋았다. 

 

다독하는 편에 속하지만 소설이나 에세이쪽의 어느 한정된 분야의 책들만 골라 읽는 나로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할 수 있었고, 다소 어려웠지만 애서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만 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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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1 - Novel Engine POP
반시연 지음, 김경환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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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일상 미스터리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이 책은 문장 호흡이 짧은 것이 특징이 아님에도, 문체가 흥미로워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부분에서 작가의 세련된 문장 감각이 엿보인다.

일상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의 추리소설로 공감할 만한 소재로 접근하여 어렵지 않게 풀어가는 가벼운 추리소설이다.

내용 면에서도, 읽고 난 뒤 각 캐릭터들의 인상이 강렬하게 남을 만한 임팩트가 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마치 드라마처럼, 영화처럼 선명하다.

 

비범한 관찰력과 추론 능력까지 더해져 흥신소 업계의 넘버 원이 되었던 특별한 이름의 주인공 '호우'의 이야기 다.

1인칭 호우의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정말 재밌고 절절하게 와닿는 필력과 몰입도가 정말 좋다.

처음부터 '흥신소'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사용하시면서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넘버원 셔텨' 등의 그 세계 고유의 언어들이 더욱 구체적인 이해를 돋구었습니다.

초중반 내내 이어지는 주인공의 음울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실패로 승승장구하던 호우의 엄청난 좌절, 원룸에서 보기 추한 생활과 상처에 대해

우리 삶에서 느껴지는 상처와 경험들을 비추는듯 했다.

 

글을 다섯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해서 각 에피소드마다 가벼운 추리와 미스터리 요소를 넣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

그 다섯가지의 에피소드를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하나하나 배분해 폐인이 된 호우의 사회 복귀라는 메인 갈등으로

호우와 엮인 주위 인간관계와 갈등을 설명하는 좋은 구성을 이루며, 후에 작가의 후기가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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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베스트 영문법 68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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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베스트 영문법 68

중학교때부터 배웠다고 치면, 꼬박 20년 동안 영어공부를 해온 셈이다. 성인이 되고서도, 취업을 해도 손을 놓지 못할 만큼 우리에겐 영어라는 언어가 중요하게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긴기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말한마디 못하는게 현실!!

9살, 올해 초등 2학년 딸아이는 7살때부터 영어 학습지를 시작해서 지금은 우리가 중학교때쯤 배웠을법한 영어를 쓰고 있다.

영어는 꾸준히 지속해야 하는 장기전이라고 새각해서 나는 듣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영역을 골고루 잘 하면 좋겠지만 기본은 듣기, 말하기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말하기,쓰기,읽기,듣기에 꼭! 필요한 문법만 뽑아 구성한 실용 영문법 책이다.

영문법의 기초를 정리하고 문법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어렵지만 중/고등 학생들과 영어를 오랫동안 배웠지만 어려워 하는 성인들을 위한 책이다.

영문법은 초등 고학년에 걸쳐 중학교때 학습했던 예전과 달리, 문법을 학습하는 시기가 많이 당겨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우리아이는 아직 문법을 배운다기보다는, 평서문과 의문문 정도의 통문장을 공부하면서 문장형식과 영문법에 대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정도이다.

 

제목처럼 실용 영문법 책 답게 기초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자주 쓰는 표현들과 꼭 필요한 필수 예문들로 이루어져 있어 활용도가 좋다.

직업상 외국 바이어를 상대하며, 영문 이메일을 많이 쓰는데 아주 유용하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어근, 최상급,시제, 수동태 등등의 문법 용어들은 정말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은데, 다양한 예문들고 쉬운 설명이 영문법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서 어렵고 지루하지 않은 영어공부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영문법을 배우기전에 꼭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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