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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B는 없다 - 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150가지 질문과 대답
마이크 버너스-리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12월
평점 :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 한 지금 우린 기후위기라 한다.
처음 맞이 하는 이 일이 혼란을 만들고 대책을 놀라 바둥거리게 한다.
그럼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난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질문을 해 나가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고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을 뻗어 잡게 된 책
[플래닛 B는 없다]
전체는 크게 12개의 CHAPTER로 나누고 그 안에 세세한 질문들로 책을 구성하였다.
뭐지?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을 생각보다 잘 읽어졌다.
그 다음이 궁금하다라는 생각에 계속 읽게 되는 책은 오랜만이다.
질문들은 왠지 나의 생각과 비슷한듯 했다.
왜?? 왜??? 왜??
어떤 질문이 나오고 답을 하는 과정에 왜? 라는 질문을 일부러 해 나가는 습관이 있는 난
마이크 버너스_리 도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왠지 한 번도 만나적 없던 작가와 친해진듯하면서 목소리 지원까지 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책은 두껍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호기심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전체는 다 읽어야 한다라는 부담에 막상 손에 안 들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차례를 보며 나의 눈을 멈추게 하는 곳을 만난다면 그 자리에서 짧게나마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그러면 책에 언제 집중하고 있었는지 모르게 읽게 될 것이다 ㅎㅎㅎ
무엇보다 토론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에 나온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대답들을 하게 될까?
그 반응들과 더 깊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다라는 욕구
"내가 바라는 세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으로 마지막을 정리하고 있다.
작가의 생각을 우선 읽기 전 먼저 답을 해 나가며 읽는 것 또한 권하고 싶다!
작가와의 수다가 가능한 책!
즐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