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수치심 따위 느끼지 않고 원치 않는 속박을 거부할 수 있는 짱센 존재라서 안심하고 볼 수 있어요. 비록 가스라이팅과 신체 개조와 하드코어하기 짝이 없는 플레이가 난무하지만…. 연애 감정은 원앤온리인데 여럿이 함께하는 결말인 점도 뻔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공의 정체는 조금 의외였지만요.
아직 읽는 중이긴 한데 무척 흥미진진해요. 여주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밝혀지지 않은 정체, 남주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아직완전히 나온 게 아니어서 어떻게 흘러갈지 몹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