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로 이어지는 부족에서 자란 여주가 약탈된 신랑을 꼬여내는 이야기인데, 여주가 단단하고 올곧으면서도 다정해서 매력적이었어요. 누구라도 반했을 텐데 상처가 많은 남주야 뭐…. 단권인데도 감정선이나 세계관이 잘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