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역사와 저주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조금 흔들렸지만, 그래도 마계에 이주하고 싶네요. 마왕성에 취직해도 좋고요…. 결말 이후로도 마계의 모습이 지켜지길 바라게 됩니다.여주와 남주 모두 죄책감을 쉽게 느끼는 소심한 성격이면서도 올곧은 사람이라서 잘 맞는 것 같아요.진실이 드러나는 파트에서 완급 흐름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남주 시점으로 앞부분을 보면 새로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