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생명력이 참 사랑스러우면서도 처연해요. 씬이 점점 하드코어해지기는 했는데 이야기의 비밀이 너무 궁금해서 술술 읽혔습니다. SCP가 중점적으로 다뤄진 점도 좋았어요. 하지만 이건… 완결이 아니라 1부인 게 아닌가… 외전을 얼른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