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은새가 너무 귀엽고 강아지 같아요. 그러면서도 단호할 때엔 단호하고 용감하기도 하네요. 주인이는 그야말로 주인, 보호자 같은데 가끔씩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문외한이던 초심자가 가질만한 궁금증이나 두려움이 현실적이어서 따라가기 좋았어요. 아주 오랜 시간 원앤온리였던 소꿉친구 관계여서 더 안전한(?) 느낌이 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