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우유양 작가.문체부터 사회적으로 허용 받지 못하는 욕망을 몰래 고백하는 느낌이어서 술술 읽혔어요.남주는 평범한 돔보다는 마스터나 펫 주인 같은 느낌? 여주의 성벽보다는 그래도 흔하지만 그 수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선을 넘나들고.소재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더불어 두 주인공의 심리가 이입할 수 있게 묘사되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