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체계가 다 무너져서 도시와 도시 밖 난민촌으로 좁혀진 세계에서 벌어지는 참변이 씁쓸하게 그려지는 동시에 그 안에서도 영혼의 합일을 이뤄내는 연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이드버스를 신화적 세계관과 접목한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