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 이벤트로 대여했는데 오늘이 딱 90일째 되는 날이다. 게으르고 미루는 습관과 회피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 딱 맞춘 해법이 가득한,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수가 없었지만…. 조언 하나하나가 너무 아팠다. 하나씩 내 일상에도 적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는커녕 내용 자체를 직시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대여 기간이 끝나기 전에 추천사까지 봤으니 이만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해도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재구매를 하여 저자가 알려준 방법을 새롭게 시작될 2023년의 2, 3, 4분기에 실천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