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가능한가? 용서가 가능한가? 의문스러웠는데 납득이 가게 만듭니다. 불교 설화를 빗대서요. 짧은 분량이라 군더더기 없이 심리 묘사가 서술되었고요. 사실 결말은 조금 급하다는 느낌이었는데 ** 옆까지 **가 목서와 함께 걸어가는 장면을 위해서였나 싶어서 납득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