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외전)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8
라넬라 / CL프로덕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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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불안을 이해해. 네 걱정을 알아. 네 말대로 에르셀라는 불행해질 수도 있겠지. 공작의 무심함에, 보답 받지 못하는 마음에 하루하루 시들어갈지 모르겠지. 그래, 최악을 말하면 그러다가 죽을 수도 있을 거야. 그렇지?”

“하지만 그건 결국 에르셀라의 선택이고 받아들여야 할 결과야. 불행해져도 그건 에르셀라가 책임져야 할 미래야.”

-알라딘 eBook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외전)> (라넬라) 중에서

이 대사에서 본편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팠어요. 후일담 보면서도 느꼈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덜 피폐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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