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21살인데, 아마 속에는 사리가 수십 개는 나올 듯 합니다.전편에서도 낙태와 살인, 온갖 고생과 구설수에 휘말렸던 셰리든!결혼을 앞두고 납치를 당하질 않나;;;;(사실 21살에 결혼은 너무 이르지 않나 했다.)고향에 내려와 음악의 꿈을 펼치려다가 사기 비스무리;;;; (이것도 사기라는 생각이) 게다가 연쇄살인범까지;;;아무튼 파란만장하고 이판사판공사판까지 다 겪은 셰리든이 앞으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빌게 된다.정이 담뿍 들어서 언니마음으로 빌게 된다. 상당한 뚱땡이인데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고 셰리든에 푹 빠져서 들었다놨다 하는대로 그냥 막 읽은 것 같다. 4부 나와도 될 것 같은디~~~아니, 아니, 로맨스만 가득한 4부로. ㅎㅎ셰리든 팔자가 넘 쎄서 좀 편해졌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