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2021.봄호 - 69호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지음 / 나비클럽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간미스터리
#계간미스터리2021봄호
#계간미스터리69호


이번 호에도 알차게 만들어졌더라고요. ㅎㅎ

[단편소설]
#코난을 찾아라 / #홍정기
반전에 반전에 반전의 재미가 있습니다. 헉! 했어요. ㅎㅎ
그리고 사이코의 독백이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쓰기 진짜 힘든데요. ㅎㅎ
프리퀄이라고 해야 하나, 그 분의 과거 활약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요. ㅎㅎ
프리퀄을 내주세욧! 네?

#푸른 수염의 방 / #홍선주
금기를 어기면 죽이는 기존 푸른 수염의 이야기를 전복시킨 게 좋았고, 그저 약하기만 한 여성상이 아니라서 또 좋았습니다.ㅎㅎ
끝까지 긴장시키는 형식도 좋았어요. ㅎㅎ

#엄마와 딸 / #김세화
작년 황금펜상 후보에 오르셨다는 게 납득될 만큼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장과 서술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구절절 잔소리하는 사회파 소설이 아니라 보여주기식으로 맨 마지막 문장으로 화두를 던지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

#긴 하루 / #한이
한국식 도메스틱스릴러, 가정스릴러라고나 할까요?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서늘했어요. 그리고 쥔공이 딱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재밌었습니다. ㅎㅎ

#목호 마조단 / #조동신
#조선구마사 드라마 작가님이 이 소설을 읽으셔야 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뭉클 했어요.
^^

특별초청작
#숟가락 두 개 / #서미애
이 소설이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쓰셨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나도 선입견을 가지고 주인공들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깨닫고 부끄러웠습니다.
경찰 소설 쓰려고 제가 서미애 작가님 소설을 주로 재독, 삼독 했었거든요. 그런데 단편집은 못 읽었었는데 이번 호에 특별작이 실려 정말 기뻐하며 읽었습니다. ㅎㅎ

기사, 리뷰, 인터뷰, 작법론, 에세이 등등 단편소설 외에도 재밌는 글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