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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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ALATION

이 책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고 한참을 베스트셀러에 있었던 듯도 하다.

그래서 사다 모셔두고 있었는데

뭔가 표지 때문인지 뭣 때문인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잘 미뤄두고 있었다.

이번에 겨우 읽었다. 어려웠는데 이제 점점 뭔가 문해력 독해력이 떨어지는지

뭔가 읽으면 어렵다 싶은 책이 늘어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사실 어디가나 SF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나 영상물에 한정이고 내가 SF문학에는 관심이 덜하다고

인정해야겠다.

무언가 신선하게 사고의 전환을 도와준다고 생각해서 SF를 좋아 한단고 말하곤 했는데

문학장르까지는 아닌가 보다.

테드창은 본인의 이력도 과학도이고 (아무래도 SF장르는 과학도 공학도에게 유리하지싶다)

읽으면서 왜 그렇게 극찬을 받는지 알겠다 싶었다. 9편의 단편이 모두 나는 기억에 남겠다.

소재가 엄청 독특하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모든 주제를 묵직하게 깊이있게 고민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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