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이지 다커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3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데이지 다커 - 앨리스 피니
예측 할 수 없는 반전이 많아
'트위스트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앨리스 피니의 [데이지 다커]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고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애독자였다면 꼭 읽어야한다
초대, 예고연쇄살인, 죽은자들의 과거라는
큰 기둥은 비슷하지만 그 기둥위에
올린 집은 전혀 다른 모양새다
만조가 된 후 8시간은 물길이 닫혀
고립되는 100년된 주택 시글라스에는
할머니가 생일 때마다 시계들을 모아
80개의 시계가 매 정각마다 섬뜩하게 울린다
베스트 셀러작가이자 80살 생신을 맞은
할머니의 초대로 이혼한 다커 부부
로즈,릴리,데이지 자매와 릴리의 딸 트릭시
그리고 가족같은 사이인 코너
이렇게 7인이 초대받아 모이게된다
할머니의 말도 안되는 유언을 듣고
화목한 가족인양하던 그들의
가면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유언 공개날 밤 주방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을 쉬자 않는 할머니와
벽에 씌여있는 괴랄한 시에도
큰 감흥이 없던 그들은
매 시간마다 죽어가는 가족을 보며
슬퍼하기보다 공포만을 느끼며
물길이 열리는 간조만을 간절히 바란다
'데이지 다커의 가족은 몹시 어두웠네
가족 중 하나가 죽었을 때
모두들 거짓말을 하고 못본 체했네
나이만큼 지혜롭지 못했던
데이지 다커의 할머니는
온 가족을 기분 나쁘게 만든 유언을
남긴 죄로 죽어야 했네'
예상되는 부분에 가졌던 자신만만함은
마지막 반전으로 부숴지고말았다
약한 사람은 복수를 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를 하고
현명한 사람은 무시를한다
그리고 시글라스에는 복수극으로 채워졌다